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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2

집사가 뿌듯해질 때 (feat. 집사가 사 온 라마 인형 잘 써주는 호야) 얼마 전... 라마 인형을 집으로 데려왔었다. 라마는 내가 안고 있기도 아주 편한 모양새라.... 내가 늘 안고 자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ㅋㅋ 호야가 라마에 기대 있는 게 아닌가 ㅋ 안 그래도 누가 제일 먼저 써줄까 기대가 컸었는데 ㅋㅋㅋ 역시나 우리 이쁜 호야가 제일 먼저 써준다. 내가 바라던 모습은.. 아이들이 라마에게 포옥 안겨 있는 모습이었지만 뭐 ㅋㅋ 이 모습도 상당히 귀엽긴 하다! 집사가 사 온 물건을 이렇게 써주니 상당히 고맙고 감동적이긴 한데... 호야가 라마를 그렇게 그루밍을 해준다.. '호야.. 라마는 그루밍 안 해줘도 될거같애..' 그냥 안고 있기만 하자.. 라마인형을 골라서 데려올 때.. 냥냥이들이 라마인형을 어떻게 써줄지 두근두근 기대했었는데.. 이 맛에 집사들은 지갑을 열.. 2023. 5. 25.
센티한 건이 모음.. (feat. 문화생활 즐기는 고양이 건이) 난 가끔 창밖을 봐... 비가 좀 오고 난 후... 맑은 공기를 맡으라고 창문을 열어뒀다. 그랬더니 건이가 냉큼 창틀에 올라가서 앉았다. 그리곤 창밖 여기저기를 구경도 하고 맑은 공기도 킁킁거리면서 한 폭의 화보를 만들었다. 역시 날씨+고양이는 화보가 된다. 난 가끔 바구니에 들어가.. 가끔 건이는 바구니에 들어가서 이렇게 앉는데.. 이 모습이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 이럴 땐 날 똑바로 보지도 않고 눈을 감거나... 살짝 창밖을 바라보거나.. 날 비스듬히 쳐다본다 ㅋ 난 가끔 엄마랑 같이 안개를 봐..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밤.. 너무 이뻐서 침대에 걸터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건이랑 함께... 난 가끔 엔딩크레딧을 봐.. 우리 건이는... 문화생활을 즐길 줄 아는.. 엔딩크레딧..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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