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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5

루나와루디의 입양기.. 먼저 루나와 루디는 한곳에서 같이 데려왔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보고만 올 생각이었다. 마침 일이 있어 그 주변에 갈일이 생겼고 신랑과 나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고양이들을 잠깐 보려고 들렀다. 우리 아이들을 만난곳은 김해에 있는 곳이었는데... 사장님 내외는 아비시니안파크를 만드는게 꿈이라하셨다. 거기에는 아비시니안들이 아주 많았고 새끼들은 따로 방이 있었다. 아비시니안 아가들이 진짜 많았었다.. 신랑과 나는.. 그냥 보고만 오기로 한 약속은 잊고.. 우리는 나올때 아이두마리를 안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우리의 첫 고양이 루나와 루디였다. 루나는 2014년 5월 16일생이었다. 아비시니안 쏘렐이고 활발한 아이였다. 루디는 2014년 6월 3일 생이고 아비시니안 루디이다. 루나에 비해 얌전하고 천상소녀였다.. 2021. 11. 16.
까칠도도 다다 사연 2 다다는 쌩야생이었다. 잡힐때까지는....ㅋㅋ 집에온 다다는 사람손도 안탔고 격리기간도 지켜야 했기에 우선은 작은방에 격리시켰다. 여전히 경계모드이긴 하지만 장난감에는 반응하는 어쩔수 없는 아깽이였다 ㅋ 그렇게 며칠이 지난후 다다는 캣타워를 점령했고 이렇게 뽀송하고 귀여운 포즈도 보여줬다. 또 얼마후에는 침대를 점령했고 그당시 우리집 포토존에서 당당하게 사진도 찍었다. 창밖 구경도 했다.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반려묘가 있는집은 방묘창, 방묘문(중문) 필수!! 다다는 중성화수술도 했다. 이렇게 순진하고 착한 표정도 만들어보이고 ㅋ 스크래처에서 널부러지기도 했다. 도넛방석도 점령했으며 전기방석을 알게됐다. 다다의 최애가 되어버린 전기방석!! 사냥놀이도 열심히하고 또 널부러졌다 ㅋㅋ 도망가지는 않지만 아직.. 2021. 10. 29.
까칠도도 다다 사연 1 다다는 삼색이 고양이이다. 다다가 삼개월즈음에 우리는 처음 만났다. 다다를 처음 만난건 2016년 11월 23일. 나의 생일이었다. 너무너무 추웠던 한겨울. 종합병원 지하주차장 가는 길. 그림속 핑크색 체크한 곳. 위의 불빛에 의지한채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마치 너무 추워서 불빛에라도 기대려는 양... 처음에는 차를 몰고 지나가면서 설마설마.....고양이겠어... 하고 지나쳐서 병원을 나왔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너무너무 찜찜해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서 봤더니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차는 계속 오고가고 있었고 그냥 두면 .. 차에 치여서 죽든,,얼어서 죽든,, 둘중에 하나일것 같았다. 그때당시 다다는 어떤 의지가 없어보였다. 마냥 다 포기한것처럼.. 차에 있던 이동장을.. 2021. 10. 28.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2 꽤 오랜시간 그렇게 진료를 하다가.. 하루는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건이의 부어 있는 다리에 혹시나 하고 주삿바늘을 꽂아봤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부어 있는 다리에서 염증이 뿜어져 나왔다고 했다. 그래서 건이의 다리에서 염증을 아주많이 뽑아 냈다고 하셨다. 그리고나서는 건이 다리가 홀쭉 해졌다 ㅋㅋ 그날 이후로 건이의 치료는 속도가 붙었고 부어있던 다리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는 혼자서 해먹에도 올라가고 캣타워도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당연히 소파에도 올라갔다. 처음 소파에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병원에 했더니 선생님이 놀라셨다. "점프를 했다구요?" 하시면서.. 왜냐하면 염증을 다 제거한 후에 엑스레이를 찍어봤을때 부어있던 다리의 성장판이 염증에 다 녹아 있었기 때문에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랄 가.. 2021. 10. 21.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1 우리 건이는 어릴때 남매들과 같이 상자에 버려져 있었다. 모두 4마리였고 올블랙 1, 젖소 3마리였다. 도로바로 옆 포도상자에서 아이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오고 있었다. 당시 재개발지역이라 인도도 따로 없었고 그냥 차도 구석에 아이들이 버려져있었다. 너무 위험해서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아이들을 구조해서 지역 캣맘님께 임보를 부탁드렸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결론적으로 임보 가 있는동안 젖소 한마리는 입양을 가서 막내딸로 아주아주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고 한 마리는 소풍을 일찍 끝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며 두마리는 우리집에서 살고 있다. 그 두마리중 한마리인 올블랙아이가 나의 멋쟁이 건이다. 참. 건이란 이름은 앞으로 건강하게 살라고 지은 이름이다. 이름덕분인지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하게 잘..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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