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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2

비오는 날 예쁜 루나 (feat. 건이) 어제 여기는 오후에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오면 사람도 그렇지만 냥냥이들도 좀 더 깊이 자는 것 같다. 비가 와서 어두컴컴하길래... 아이들 푹 자라고 불을 일부러 켜지 않고 있었다. 날도 좀 쌀쌀한것 같아서 보일러 온도도 올리고 전기장판도 켜두었다. 근데 내 뒤에서 자던 루나가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지 고개를 들고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밖을 주시하고 있다 ㅋㅋ 엄마 있을때는 걱정 안 하고 그냥 자도 돼~~ ㅋㅋ 그렇게 잠깐 밖을 주시하더니 너무 졸린지 곧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ㅋㅋ 얼마 뒤... 눈을 뜨고 있길래 이뻐서 사진을 찰칵 ㅋㅋㅋ 뒤에서 지나가려던 건이가 놀라서 쳐다본다 ㅋㅋ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ㅋ 엄마는 늘 니들을 찍고 있는데? ㅋ 건이는 지나가려다가.. 그대로 베개에 자리를 .. 2024. 1. 19.
비오는 일요일 아침의 아홉냥이들. 정말 오랜만에 비가왔다. 눈을 떴는데 비가 내리는중이면 괜히 기분이 좋다. 더군다나 급하게 뭘 안해도 되는 일요일 아침이면 더더욱 기분이 좋다.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드는생각.. 아! 길아이들 밥이 다 불었겠군...! ㅠ_ㅠ... 빗소리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그동안 건조했던 집안 공기를 촉촉한 공기로 바꾸기 위해.. 창문을 열었다. 제일먼저 사랑이가 와서 비냄새를 맡는다. 빗방울 구경도 한다 ㅋ 나도 촉촉한 바람냄새를 맡고 빗방울을 감상한다... 비오는 날의 바람냄새는.. 약간...비에 젖은 나무냄새, 흙냄새가 나서 좋다. 숲의 냄새랄까 ㅋㅋㅋㅋㅋ 창문이랑 제일 가까이 있던 건이도 비냄새를 맡는다. 우리 공주 루디도 안방에 따라와서는 비냄새를 맡고, 루나도~ 막둥이도 비냄새를 맡는다. 건이는 아예 ..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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