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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비오는 날 예쁜 루나 (feat. 건이)

by 맹이들맘 2024. 1. 19.

어제 여기는 오후에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오면 사람도 그렇지만 냥냥이들도 좀 더 깊이 자는 것 같다.

 

잠결에_일어나서_밖을_주시_하고_있는_아비시니안_루나

 

비가 와서 어두컴컴하길래... 아이들 푹 자라고 불을 일부러 켜지 않고 있었다.

날도 좀 쌀쌀한것 같아서 보일러 온도도 올리고 전기장판도 켜두었다.

 

 

 

근데 내 뒤에서 자던 루나가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는지 

고개를 들고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밖을 주시하고 있다 ㅋㅋ

 

비오는_날_예쁜_루나

 

엄마 있을때는 걱정 안 하고 그냥 자도 돼~~ ㅋㅋ

 

비오는_날_졸린_아비시니안_루나

 

그렇게 잠깐 밖을 주시하더니 너무 졸린지 곧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군다 ㅋㅋ

 

얼마 뒤...

 

비오는_날_예쁜_아비시니안_루나와_올블랙고양이_건이

 

눈을 뜨고 있길래 이뻐서 사진을 찰칵 ㅋㅋㅋ

뒤에서 지나가려던 건이가 놀라서 쳐다본다 ㅋㅋ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이야? ㅋ

엄마는 늘 니들을 찍고 있는데? ㅋ

 

비오는_날_예쁜_아비시니안_루나와_올블랙고양이_건이_1
아비시니안 루나와 올블랙 건이

 

건이는 지나가려다가.. 그대로 베개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ㅋ

루나는 그 뒤로도 한참을 푹~ 잤다.

 

비가 와서 차분하고..

창밖에 빗방울들을 보니 더 차분해지고..

아이들도 잠에 빠져있고..

고요하고 편안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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