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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냥통수2

엄마랑 손잡고 잘래...? 일찍 깬 어느 이른 아침... 눈을 뜨니 뒤돌아서 자고 있는 건이가 눈에 들어왔다. "건아~" "건~"하고 불렀더니 뒤돌아보진 않고 꼬리만 팔랑거리길래.. "건아~ 우리 손잡고 자자~" 라고 이야길 했다. 뒷발이라도 어떻게 안되겠냐며 잡았는데 안된단다... 그럼 앞발을 잡고 자자며 앞발을 잡았더니 깨문다... 그리곤 기어이 발을 쏙 뺀다 ㅠ 하지만 이정도에서 포기하면 9년차 엄마가 아니지!! 꼬리도 잡아보고... 앞발도 다시 잡아봤다.. 와아앙~! 한입 가득 깨문다 ㅎㅎㅎㅎㅎ 아픈척을 했더니... 딴청을 피운다 ㅎㅎ 그리곤 다시 팽..돌아 누워버린다 그리곤 엄마 마음 상하게... 꼬리를 '팔랑팔랑팔랑!!' 흠....... 살짝 마음이 상한 엄마는 "그래 우리 각자 자자" 라고 하고 잠시 스킨십을 멈춘다 .. 2023. 1. 25.
우리집 고양이들의 냥통수를 모아봤다. 치명적인 매력의 냥통수들. 우리 아이들의 냥통수를 모아봤다. 첫째. 서열1위 루나. 냥통수좀 찍자고 했더니 이리뒹굴 저리뒹굴 한참을 엄마 놀리던 아이 ㅋㅋ 둘째 공주 루디. 자는거 깨우기 싫어서 그냥 자는 냥통수 찍음. 셋째 허당, 소심이 사랑이 냥통수 찍는거에 비협조적이었던 아이. 가만히 있지를 않음 ㅋㅋ 사랑이는 귀끝 무늬가 엔진룸에 있을때 묻은 기름때인줄알고 열심히 닦았던 기억이...ㅋㅋ 넷째 순둥이 보살 호야. 우리 호야는 뭐~ 엄마가 뭐 하면 말잘듣는 아이 ㅋ 다섯째 츤데레 다다. 까칠한것 같은데 의외로 잘 따라주는 아이 ㅋㅋ 여섯째. 멋쟁이 건이.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만 우리 건이는 너무 멋쟁이라.. 자꾸만 카메라를 들게 만드는 아이. 일곱째. 요조숙녀 두리. 두리도 내가 옆에 있으면 안겨서 아이컨택 하느라... 도무지..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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