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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쟁이호야2

방황하는 두리를 위한 이동장 하우스 (feat. 건이와 호야) 요즘 이 캣미로 루프탑이 너무 인기가 많다. 거실에 에어컨을 항상 켜두는데 이 자리가 딱 에어컨 아래지만 담요로 가려두니 바람도 많이 안들어가고 나름 따뜻하고 다른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위치라 그렇다. 보통 루디, 호야, 루나 아니면 두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날은 두리가 오전부터 내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근데 루디가 여기 들어가고 싶어서 올라갔다가 두리가 있는 걸 보고 그냥 내려오길 몇 번... 마침 두리가 밥을 먹으러 내려와서 자리가 비었을 때 내가... 루디를 루프탑에 넣어줬다. 루디는 만족하면서 자리를 잡았고 밥을 다 먹은 두리는 다시 올라갔다가 자리가 뺏긴 걸 알고는... 방황하기 시작했다 ㅎㅎ 그래서 이 이동장에 새로운 담요를 깔고 덮어줬다. 두리 방황 그만하고 여기 들어가라.. 2023. 8. 2.
내리는 빗방울 감상할 줄 아는 갬성적인 고양이 루디 (feat. 은근한 질투쟁이 호야) 어제 많은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니까 아이들도 차분해졌다. 우리 공주 루디는 캣타워 꼭대기에 앉아서 내리는 빗방울을 보고 있었다. . . .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이들은 각자 편한 자리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노트북을 하다가 무심코 고개를 들었는데 루디가 캣타워 꼭대기 담요 위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가.. 카메라를 들었더니 슬며시 눈을 감았다. 사진을 찍으니 살짝 눈을 뜨는 루디. 내가 캣타워 가까이 가서 루디를 찍고 있으니 호야가 ㅋㅋ 화장실 다녀와서는 루디랑 나 사이에 떡하니 서서 앞발을 그루밍 하는척 한다 ㅋㅋ 이 와중에 이쁜 호야 ㅎ 루디는 다시 창밖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고 있었다. 완전 분위기 있고 완전 우아한 내 고양이 루디다. 자기 사진 찍는거 모른척 눈..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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