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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배고프면 와서 눈맞추는 다다. 사료 안먹는 고양이.

by 맹이들맘 2022. 3. 1.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다다는 사료를 안먹는다.
처음에는 사료를 먹었었는데
입안이 심하게 아픈뒤로는
사료를 아예 먹지 않는다.

 

까칠도도 다다의 주식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다다는 지금은 많이 순화됐다. 쓰다듬도 이제는 많이 참아준다. 부비부비도 어느정도는 참아준다.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다다는 주식이 캔이다. 그것도 딱 한가지만 먹는다. 바로 어게인스

monglove04.tistory.com

입안이 엄청 아플때 사료를 먹었다가
심한 고통을 겪고는 사료때문이라고
인식이 된거같다.

그래서 캔을 주는데
캔이란게...계속 밖에 둘수도 없고해서
다다는 배가 고플때마다
나한테 밥을 달라고 한다.

집사라면 누구라도
눈치챌수 있을정도로 티를 낸다!

눈으로 말하는 아이다 ㅋㅋ

밥?

이렇게? ㅋㅋ

그날은
삐용이가 그전날 만들었던
털공으로 놀면서
던져달라고 가져왔었다.

그래서 삐용이랑 놀 요량으로
복도거실 입구에 앉아 있었는데
아이들이 또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우리 다다 진작에 와 있었구나 ㅋㅋ

우리 멋쟁이 건이도 오고

허당 사랑이도 옆에와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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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 다다가
할말이 아주 많은듯한 눈으로
엄마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ㅋ

다다 왜~~?

다다 밥주까~하고 쓰다듬으니
또또 부끄러워한다 ㅋㅋ
다다 이쁘다고 쓰담쓰담 했더니
질투쟁이 건이가 한마디한다 ㅋ

부끄러워하지마 ㅋㅋㅋㅋㅋ

다다만 쓰다듬는다고
불만이 많은 건 ㅋ

밥달라고 올때는
나는 다다를 많이 쓰다듬는 편이다.
물론 평소에도 쓰다듬을수는 있지만
먼저 다가와서 쓰다듬을 받는경우는
흔치 않으니까 ㅋㅋ
잘때 빼고ㅋ

그래서 마음껏 쓰다듬는다.

근데 이해할수 없는게..
이쁘다고 쓰다듬으면..
이렇게 부끄러워한다 ㅋㅋㅋ

그렇게 다다는
밥 먹기전에 한껏 이쁨을 받고
밥을 먹는다.

하루에 4번이상씩
캔을 줘야 하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그릇을 비우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다.
다다가 안먹고 힘들었던 때가 있어서
나는 캔을 잘 먹어만 주면
너무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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