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거실에서
거실로 이동했다.
건이가 제일 먼저
캣미로에 착석하고
곧이어 루나랑 두리까지
캣미로 삼총사가 됐다.
거실에서도 우리 두리는
신명났다.
너 이거 헤드스핀이냐? 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캣미로 안에서 놀거라고
대기하고 있던 건..ㅠ_ㅠ
이 자리는 사냥놀이가 시작되면
건이가 항상 대기하는 건이자리.
울지도 않고 내가 봐줄때까지
얌전히 저기서 기다림 ..ㅠ
재미지게 노는 건.
그걸 바라보는 아비시니안파
루나루디 자매 ㅋㅋ
놀이는 격해지고
건이는 오뎅꼬치 잡다가
캣미로에서 떨어질뻔 ㅋ
얌전히 루디랑
건이 노는거 구경하다가..
따라노는 루나.
완전 신난 루나.
루나도 신나게 놀다가
캣미로에서 떨어질뻔 ㅋㅋㅋ
루나는 리폼후 이 자리를
아주 좋아한다.
잘때 먹을때 아니면
대부분 이 자리에서 식빵굽고 있다.
이쁘게 나왔네 호야!
우리 막둥이 삐용이는...
엄마랑 장난감으로 노는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형아누나들한테 치여서
눈치만 보고 있었다..
넌 왜 그렇게 짠한 표정이냐 ㅠ
장난감을 앞에 가져다주니
노는 막둥이.
캣미로 위에서 놀려다가
떨어질뻔 ㅋㅋ
호야~!
응~~
엄마는 무는거 아니야~~
장난감 잡기에 실패하면
엄마잡고 이불킥이 아닌
뒷발팡팡 ㅋㅋㅋ
까칠도도 다다도
장난감앞에서는 개구쟁이 ㅋ
요미도 삐용이보고 캣미로위에서
대기하길래...
놀아드렸다.
아까 삐용이가 이렇게 노는게
재밌어보였나보다.
따라한다 ㅋㅋ
오늘은 다들 캣미로에서
노는구나 ㅋㅋ
호야는 체력이 다했는지
트레이드마크인 누워놀기를 시전.
이늠시키...
니 운동시킬려고 이러고 있는건데!
뚱냥이들은 관절이 힘들어서
이렇게 드러눕는다고 한다.
이해는 하지만.....
살 어찌빼지..ㅠ
아련아련 막둥이...
나름 신나있는중.
고양이들은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장난감쪽으로 수염이 쏠린다.
지금 앞으로 쏠려 있는중.
수염을 자세히 찍을랬으나
자꾸 움직여서 실패.
막둥이 낚는중 ㅋㅋ
동공은 확장되고
움직임은 조심스러우며
티안나게(다 보이지만 ㅋㅋ)
조금씩 앞으로 나오는 중 ㅋㅋ
삐용아...니가 앉은곳만
푹 꺼졌다?
이 통통하고 귀여운발은
또 누구야!
너무너무 귀여운 발이지만
이때 찍히면 .. 피가날것이다.
다다는 발톱을 못깎는 아이라서
저럴때 조심해야한다 ㅋ
평소에는 발톱을 꺼내지 않는다.
그리고
누차 이야기하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조금은 더 쉽게 안전하게
아이들이랑 놀아줄수 있다.
다묘집사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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