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침대에는 대부분
전기장판이 켜져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기도하다.
보통 내가 일어나고나면
이런 상황이다.
내가 누워있던 자리에는
꼭 어떤 아이든 한마리는
차지하고 있다.
호야는 널부러져(?) 있고 ㅋㅋ
건이는 이불아래를 선호한다.
귀여운 까만젤리는
자세히 보기 ㅋㅋㅋ
오늘아침은
유난히 햇살이 밝다 ㅋ
다른날도 그렇지만...
햇살아래 냥냥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더 눈부신듯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본 것은...
다다가 호야에게 가서
폭 안겨 그루밍을 받는것.
다다는 우리집에서
호야만 좋아한다 ㅋ
호야에게는 애교가 엄청많다.
항상 먼저가서
폭안긴다 ㅋㅋ
다다가 호야에게 그루밍을 받고
해먹으로 올라가고 나니..
이제 막둥이가 호야한테 가서 안긴다.
그리고는 폭풍 그루밍을...ㅋㅋ
우리집 남자애들은
자기들끼리 우애가 너무 좋다.
적극적으로 그루밍을 해준다.
뭐...원래 오랜 그루밍의 끝은
멱살잡인데..
오늘은 멱살잡이까지는
가지않았다.
오늘은 막둥이가
형아한테 적극적으로
그루밍을 해준다.
요미도 베개에서
얌전히 자는 중이고
다다는 호야한테 이쁨받고
해먹위로 올라갔다.
해먹위 다다가 너무 이뻐서
찍어본 영상.
막둥이도 형아한테 이쁨받고
스크래처위로!
졸린가보다 막둥이.
앞다리도 예쁘게 모으고..
잘 준비를 한다.
막둥이 찍고 있으니까
사랑이가 와서 자기좀 봐달란다.
이쁜 사랑이.
나의 기침이 심해지는걸로 봐서
이불세탁을 할때가 된것같다.
나는 알러지비염있는 뇨자.
그래서 이불이랑 담요랑
베개커버를 싹 벗겨놓으니
깨알같이 전기장판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우리 두리는 베개에 이쁘게!
요미가 저기 있다.
근데.....
또 깨알같이 베개아래에
앞발을 넣고 전기장판에
지지고 있다 ㅋㅋㅋ
이불을 벗겨내고나니
아이들이 전기장판 아래로
들어간거 같은데
크기가 좀 크다.
살짝 보이는 저꼬리는..
누군지 알것같고
막둥아 ㅋㅋㅋ
다다는 전기장판위에 못올라갔네?
호야는 찜질중ㅋ
막둥이 옆에 건이가 있었네.
막둥이랑 건이랑
나란히 전기장판아래에!
이렇게 침대 이불들은
세탁기에 돌아가고 있고
아이들은 전기장판에서
찜질하고 햇빛받고있고
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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