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블랙 건이와
카오스 사랑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잠시 침대에 누웠다가 일어나니
우리 카오스 사랑이가
옆에 널부러져 있었다.
사랑이가 침대에
이렇게 편하게 널부러져 있는건
진짜 오랜만에 본다.
깨알같이 눈도 가리고 자고있다.
나는 사랑이 코트가 다 마음에 들지만
특히 앞발, 귀, 코,, 무늬가 참좋다.
처음 구조됐을때
저 무늬들이 다 기름때인줄알고
-사랑이는 자동차 엔진룸에서
구조됐었기 때문에 차기름때인줄 -
닦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던..ㅋㅋ
알고보니 저게 다 무늬였다!!
실제로 가필드랑 너무닮아서
별명이 가필드인 사랑 ㅋ
사랑이를 찍고 ..옆을 보니
우리 멋쟁이 건이가
자고 있었는데..
너무나 완벽한 냥모나이트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한참을 보고 있었다.
야간 모드로 찍었기 때문에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많이 어두웠었다.
얼굴쪽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ㅋㅋㅋ
너무나 귀여운 냥모나이트!
아이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우리츤데레 다다가
엄마옆으로 와서 엎드렸다.
다다를 찍고 있으니
호야가 사이에 와서
떡하니 앉아버렸다 ㅋㅋ
결국 제대로된 다다 사진은 못건졌고
호야 사진만 찍었었다.
음....
시간이 좀 지난뒤..
거실에 나갔더니...
아주 완벽한 냥모나이트를 만들었던
우리 건이가..글쎄...
열심히 작품활동을 한 흔적이
있었다....
앉았을때 불편한 모퉁이들을
죄다 뜯어서 들어앉기 편한 박스로
만들어놨다.
허허허허...
치우면 되는걸 뭐..
잘했다!
엄마는 우리건이의 작품활동을
응원한다!
내가 가는방향으로
머리를 돌려앉는다.
이쪽도 턱괴기 편하게
다 만들어놨구나~
우리 건이...
엄마한테 보여주려고 이러나보다.
건이의 1차 작업이 끝나고..
청소가 끝난 얼마 뒤!
건이의 2차 작업이 시작됐다.
박스 뜯다가
갑자기 열심히 그루밍!
이 귀여운 냥통수를 시작으로..
너무 귀여워서 버릴사진이 없다..
우리건이...
김 묻었다 김..
잘생김..
옆모습도 멋있어..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작업시작 ㅋ
나는 우리 건이의
작품활동을 응원하려고 한다.
예술적감각을 잃지않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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