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이는 올블랙고양이다.
아들인데...
애교가 너무 많고
질투도 너무 많다.
글을 쓰는 지금도
옆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항상 옆에 있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무릎위에 올라와서 앉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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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지 내 생각이지만
건이는 오른쪽 뒷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자기한테 관심을 안가지면
머리로 내팔을 꿍하고 박는다.
이뻐해달라는 거다.
그래도 모른척하면
앞발로 날 건든다
이렇게? ㅋㅋ
너무 사랑스럽지 않은가!
방금..
뒤를 돌아봤는데 루나랑 두리가
너무 이쁘게 같이 찜질하길래
찍으려고 핸드폰을 들이밀었더니
또 가운데 서버린다 ㅋㅋㅋ
질투가 어마어마한
아들이다 ㅋㅋ
건이가 없을때 다른아이를
쓰다듬하며 아이이쁘다~
하는 순간
바로 달려와 가운데 서버린다 ㅋㅋㅋ
그리고 건이는
엄마가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때는
항상 와서 궁디팡팡을
받아야 하는 아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바닥에 앉아서 머리를 말린다ㅋㅋ
엄마밖에 모르는 애교쟁이, 질투쟁이, 취미부자, 멋쟁이 건이
우리 멋쟁이 올블랙 건이는 엄마를 제일 좋아한다. 애교도 많지만 나좀 보라냥 질투도 많다. 다른아이들 다 가고나서 혼자 찬찬히 해보는 타입 그리고 우리집 아이들중 가장 똑똑한것 같다. 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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