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2014년도에 태어난
7살 딸이다.
현재 우리집 서열1위 이다.
물론..냥이들 사이 서열 ㅋㅋ
우리집 전체서열1위는 나다!!

ㅋㅋㅋ
여튼~
우리 루나는 아이들이 다투면
바로 달려와서 응징해버리고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강아지들마냥
경계태세로 으르릉 거리면서
집을 지킨다 ㅋ
우리 루나가 으르릉 거리면
우리 나머지 8냥이들은
바람처럼 사라진다.

나는 요즘은 좀 덜한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밖을 나갈때는
아이들 머릿수를 직접 세어보고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집을 나섰다.
간혹...
항상 닫아두는 방에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가 오랜시간 갇혀있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집을 오랜시간 비워야 할때는
항상 머릿수를 확인하고
나서는 것이다.
근데 루나 애기때
하루는..아무리 찾아도
루나가 보이지 않는거다.
10여분을 온 집안을 다 뒤졌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
문을 열지도 않았는데...
밖을 나갔나..하며 울먹거리면서
루나를 부르고
온집안을 돌아다녔다.
거의 울때쯤...
이놈의 기집애를 발견했다.
주방에서...
주방에서 이러고 있었던것...
내가 이때만 생각하면 진짜....ㅋㅋㅋ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할수 있지만
그때는 진짜 막울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건조기가 없던 시절..
거실러그처럼 부피가 큰 빨래를 하면
작은 방에다가 건조대를 놓고 말렸다.
그럼 유일하게 우리 루나만
이렇게 올라가서 바깥구경을 했었다..
중심을 참 잘 잡았었더랬다 ㅋㅋㅋ
루나는
가끔... 사냥을 하고나면
꼭 소리를 내서 나한테 알린다.
내가 우리루나 잘했네~ 사냥했네~!
하는 리액션을 해주면
나한테 자랑하듯 물고온다 ㅋㅋ
주로 쥐돌이나 물고기등
인형을 물고오는데
인형들을 물고 내는 소리는 좀 독특해서
바로 알아차릴수가 있다.
자다가 눈을 뜨면
이렇게 웃어주기도 하고
없는솜씨로 만들어주면
엄마 정성을 생각해서
얌전히 덮어써주고
화장실이 깨끗해지면
기분좋아서 발라당 거리기도 하고
지난7년간 같이 지내오면서
아이들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텐데도
여전히 엄마한테 착한 딸이다.
여전히 서열1위자리도 지키고 있다.
요즘 간혹..
요미가 루나한테 덤비기는 하는데
루나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루나가
삐용이를 ,,, 너무 잡는다 ㅋㅋ
평소엔 잘 안그러는데
삐용이가 우다다하면
가서 혼내킨다 ㅋㅋㅋ
이건 영상이 어디 있을건데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나중에 꼭 찾아서 올리려고 한다.
그럼 삐용이는 엄청 억울하단듯
운다 ㅋㅋ
여전히 사냥놀이에 진심이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가끔은 유머러스 하다.
요즘은 주로 찜질을 하고 지낸다.
이제는 짬밥(?)이 있으니...
엄마가 불러도 귀찮을땐
눈알만 돌려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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