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집 급 인기상승중인 물그릇?!

고양이들의 음수량은

집사들에겐 항상 과제다.

어떻게 하면

물을 많이 먹일수 있을까!

 

항상 고민할 것이다.

요조숙녀 두리!

우리집에 두리는

간혹 다른 아이들 약먹인다고

조그마한 그릇에 물을 떠놓으면

그걸 먹어버리는 아이다.

두리건이 남매. 물먹는모습도 똑같ㅋㅋㅋ

이번에도..

아이들 영양제 먹이려고

떠놓은 물을 아이들이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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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눈치가 너무 빠르다.

영양제나 약을 먹이는 기간에는

물을 뜨거나..

영양제를 상자에서 꺼내면..

순식간에 다 사라진다....

마법같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요즘

아예 테이블 위 손닿는곳에

영양제를 위한 물이 아닌냥...

김통에 물을 떠놓는다.

항상 떠놓기 때문에 

아이들은 경계심없이 나한테와서 안긴다.

그럼 바로 영양제를 ㅋㅋㅋ

이건 좀 괜찮은 방법인듯.

 

근데 심지어 아이들이 이 물을 좋아하니

일석이조 아닌가!!

 

어제도 한통 다 먹었고

오늘도 한통 채워뒀는데

지금 반도 안남았다.

만족스럽다!

 

물론 기존의 물그릇에 물도 

잘 먹고 있다.

 

당분간 아이들이 싫증이 날때까지는

계속 이렇게 물을 떠놓을 생각이다.

집사님들도

생각지 못했던 장소에

(집사랑 가까운 장소에)

특별이벤트로 작은 물그릇을

떠놔보시길!

아이가 호기심에 잘먹을수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