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고양이 배만지기와 플레멘 반응. 고양이 플레멘 반응이란?

우리 사랑이가 너무 이쁘게 자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말을 걸어봤다.

 

뒷발안고 꾹꾹이하는 사랑이.

엄마가 말거니까

자다가 꾹꾹이하는 사랑이.

그러다 귀엽게 뒷발 안고 꾹꾹이...ㅠ

눈은 라임색에 코가 까만 사랑이

얼굴을 클로즈업 해봤다.

나는 사랑이의 까만코가

너무 이쁘다.

핑쿠젤리에 점이 있다.

물론 사랑이의 젤리와

독특한 무늬의 솜방망이도

너무 이쁘다.

카오스 사랑이.

자꾸 말걸고 사진찍고 했더니

결국 일어나 앉았다 

사랑이는 배를 만지면 반응이...

독특하다.

건이의 경우에는 앞발로 잡고 

손을 물면서 뒷발팡팡을 하는데

사랑이는.... 통통 튄다.

 

사랑이 배 쪼물딱 쪼물딱!

잠이 깬 사랑이의 배를

본격적으로 조물조물 해본다.

아주아주...말랑말랑 부드럽다!!

 

젤리 그루밍하다가 엉덩이 뚱실뚱실!!

엄마랑 장난치고 놀던 사랑이가

앞에 요미를 보고 눈똥그래져서는

궁댕이 뚱실뚱실 하다가 

요미에게로 점프!!

 

똥꼬발랄한 사랑이.

엄마랑 장난치고 놀면서

기분좋은 사랑이.

 

표정,,! 고양이 플레멘 반응!!

고양이들 이 표정 본적이 있을것이다.

이게...정말 우스꽝스러운 표정인데

실은 고양이들 입천장에

냄새를 맡는 후각기관이 있다고 한다.

이 후각기관을

야콥슨 기관이라고 한다.

이 야콥슨 기관은

페로몬을 수용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냄새맡는 것에 집중하고 있을때

입을 살짝 벌리고

멍한표정을 짓는건데

이건 냄새의 정보를

얻기위한 반응이다.

이 반응을

플레멘 반응이라고 한다.

 

마구마구 쪼물딱거리기!!

음....

사랑이를 마구마구 쪼물딱 거려봤다.

꽤 오래 잘 참는다.

 

 

반응형

 

고양이는

스킨십에 한계점이 있다고한다.

그 한계점에 다다르기 전에는

참아주다가 한계점이 넘어버리면

화를 내거나, 문다.

그 한계점에 다다르기 전에

고양이들은 표현을 한다.

 

예를 들면..... 꼬리를 탕탕 치거나

싫다고 소리를 내거나...

이런 반응이 나오면

스킨십을 멈춰야한다.

 

근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눈치없는 집사가

한계점을 넘어버리면 ... 

고양이들이 공격적으로 바뀔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 고양이는 공격적이라고...

만져주면 좋아하다가

갑자기 돌변한다고

알수 없다고 한다.

 

 

잔망스럽고 애교많은 내고양이들.

 

고양이들의 스킨십 한계점을 

잘 파악하자!

 

사랑이의 한계점을 알지만...

막 쪼물딱 거려봤다.

우리집 아이들은..

심각하게 화를 내지 않기 때문에 

가끔 나는 한계점을 넘는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