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비가 많이왔다.
오늘은 천둥도 치고
비가 막 쏟아지기도 했다.
사람들도 그렇지만
고양이들도 비가 오면
늘어지는것 같다.
다들 정신없이 자고 있었는데
천둥소리에 잠이 깼나보다.
천둥소리가 제법 컸다.
루나는 해먹에서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고 있었고
요미는 베개에 웅크리고 있었다.
건이는 살짝 겁먹은 모습..
루디는 스크래쳐 안에서
편안하게 있었다.
건이랑 삐용이는
뭔소린가 .. 해서
창밖을 주시중이었다.
빗방울도 잠잠해지고
천둥소리도 잠잠해진 후
건이는 소파에 누워 있었다.
근데...
귀엽게 팔걸이에 그 작은 머리를
기대고 자고 있었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ㅋㅋ
다각도에서 찍어봤다 ㅋㅋ
근데 글을 적는 지금도
이러고 있다.
안불편한가 몰라 ㅋㅋㅋ
목이 꺾였는데 !!
오랜만에 비가 정말 많이왔다.
새벽에 집에 오는데...
비때문에 앞이 안보일 지경이었고
도로는 물에 찰랑찰랑 차 있었다.
다시 안방으로 가보니..
우리 막둥이가 이러고 자고 있다.
요즘 우리 막둥이
이러고 잔다 .
또 이게 귀여워서
다각도에서 찍었다.
침대에 머리를 딱붙이고 잔다 ㅋㅋㅋ
이건 뭐지...?
귀여울려고 태어난 아인가 ㅋㅋ
어제 비가 오기전까지..
날씨가 너무 더워서 보일러를다 끄고
전기장판들도 다 꺼버렸었다.
근데 비가 오기 시작하니까
습도도 높고... 아이들도 웅크리는게
추워보여서 전기장판을 틀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하나둘 침대위로 올라왔다.
다다도 전기장판 위에서 늘어지고
사랑이도 앞발 곱게 모으고
전기장판위에 자리했다.
호야도 침대 전기장판위에
편하게 늘어졌고 그루밍도 하고!
우리 루디는 요즘 잘때는
스크래쳐 숨숨집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
집사마음 이 참...
머리딱 붙이고 자는 막둥이가
너무 귀여워서.. 그만... 참지못하고
조물딱 거렸다...
분홍코, 분홍젤리에
귀는 토끼귀를 해서는..
비몽사몽.. 잠이 덜깨서
정신이없는 막둥이다.
내가 거실로 나오자
호야가 따라나와서는
발라당발라당 혼자 놀고 있다.
거실 소파 전기장판도 켜줬더니
루나가 올라가서는
몸을 쫙~ 펴고 찜질중이다.
건이는 여전히 목이 꺾인채.....
편하게 자고 있다.
한참 찜질하던 루나가
더워서 바닥으로 내려왔다.
포스팅을 하는데
자꾸만 등에 뭐가 닿길래 봤더니
루나가 나간 자리에
호야가 올라가서는..
흘러내리듯 누워있다 ㅋ
조만간 흘러내릴거 같아서
뒷다리 올려드림..
비오는 다른날 아침
비가 와서 습도가 높은 날엔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좀더 열심히 하는거같다.
그리고
사람들과 같이...
비가 오는 날은 좀더..
다운되는것 같긴하다.
그냥 내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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