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창원 여기저기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고
늦은 .. 이른 저녁이라 해야하나..
늦은 점심이라 해야 하나...ㅠ
밥을 먹기로 했다.
나는 원래 순두부찌개를 좋아해서
결혼 전에 늘 가던 순두부찌개
집으로 가다가....
검색해서 나온 기와야 순두부로
가보기로 했다.
우리는 기와야 순두부를
두 개 시켰는데..
다음엔 순두부 한상을
꼭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이 들만큼
맛있는 집이었다 ㅋ
테이블에는 깔끔하게
티슈랑 종이컵이 놓여져 있었고
가게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수저가 따로 나오고
곧이어 음식들이 세팅되었다.
직원분이 오셔서 고등어 큰 뼈를
발라주고 가셨다.
그렇지!! 순두부찌개엔
솥밥이 나와야지 ㅋㅋ
같이 세팅되는 제육볶음.
이 제육볶음은 나한테는 조금 짰다.
나물들이랑 고등어가 함께 나왔다.
나물을 넣고 순두부랑 같이
비벼먹어도 맛있었다.
고등어는 음...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남집사가 다 먹었다.
미나리, 무채 나물, 호박볶음 모두
간이 세지도 않고 깔끔했다.
내가 좋아하는 솥밥!
밥을 덜고 물을 넣어서
나중에 숭늉처럼 먹는 게
속도 편하고 너무 좋았다.
보글보글 순두부찌개가 나왔다.
정말 맛있었다.
한 뚝배기를 깨끗하게 비우고
숭늉까지 클리어 ㅋㅋㅋ
식사가 끝나갈즈음 디저트가 나왔다.
두부 푸딩 이라는데 달콤한 팥맛이 났다.
식감도 부드러웠고 맛도 부드러웠다.
디저트로 괜찮은 푸딩이었다!
입구 바로 맞은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게 편리했다.
오랜만에 만족하는 식사였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순두부찌개였어서 더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다.
근데 난 너무 만족했다.
멀어서 그렇지....
가까이 있었으면 자주 갔을 것 같다.
조만간에 꼭 다시 들려야겠다!
도로명 :경남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65번길
26-12 1층 106호 백중기와야순두부 상남점
지번 : 상남동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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