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블로그 글 올리는 게 참 어렵다 ㅎ
뭐가 그리 바쁜지 ㅎㅎㅎㅎ
시간 날때마다 올리려고 하고 있다!
오늘은 막둥이 짧은 이야기다.

이건 막둥이가 병원 다녀오기 전의 일이다.

내 옆 스크래쳐에 누워 있었다.

누워서 부비부비~

그러다가 엄마랑 눈이 딱 마주치곤...ㅋ

발라당 뒤집어져서 누웠다 ㅋ
그리곤... 눈이 부시다는 듯 ㅋ

이렇게 앞발로 눈을 가리고 누워있다.

큼직~~ 한 막둥이 앞발 ㅎㅎ

큼직~한 앞발로 큼직~한 대구리를 가리고 ㅋ

최대한 엄마쪽으로 몸을 구부리고

보란 듯이 이러고 실눈을 뜨고
엄마를 살피고 있다 ㅋ
뭘 하든 귀여운 막둥이 ㅎ
병원 다녀온 뒤..
어제까지만 해도 힘없이 늘어져있고
눈도 게슴츠레뜨고
걸어 다닐 때도 머리도 숙이고 꼬리도 내리고
우울하게 다니더니..
오늘 우리 막둥이는 예전모습을 조금 찾은 것 같다.
이젠 내가 안아도 고롱고롱 골골송을 부르고
먼저 내 무릎에 냥냥거리면서 와서 안기기도 했다.
어제까지는 내가 안아도 골골거리지 않고
나를 먼저 찾는일도 아주 드물었었다.
다행이다.. 돌아오는 중이다 ㅎ
예민한 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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