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젤리 보실래예~? 아홉냥이들의 젤리.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었다.
몰래 가서 젤리를 찍어봤다.
아이들이 잘때가 아니면...
이렇게 찍기가 힘드니까 !
못찍은 아이들꺼는 옛날걸로!

먼저 우리집 멋쟁이 건이

발바닥 젤리도 까맣다.

자는게 너무 귀여워서...
불러봤다.

일어나기 싫은가 보다
꼬리로만 대답한다.

발톱깎은 솜방맹이가
귀엽네 ㅎㅎㅎ

건이는 덩치가 작아서
발도 작다.

뒷발

저 솜방맹이를 살짝 눌르면.....
발톱이 나온다.

이 젤리사이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어떻게 될까~?
답은 아래에!

털이 반질반질~!

건이는 턱안쪽만 색이 약간 옅다.

우리집 보살 호야!
호야는 하악질 하는걸 본 적이 없다.
근데 딱 한번...
황달땜에 입원했을때 간호사언니한테
하악질을 했다고 전해들었다.
나는 본적이 없다 ㅋㅋ
아니 이 순둥이가
하악질을 했다구요?!

심지어 자면서도 웃고 있는
이 아이가요?

뒷발

이건 앞발

짧뚱인데...

너무 귀엽...

우리 호야 젤리는 모두 분홍!

오동통!

잠이 깬 호야
언제든 엄마랑 눈이 마주치거나
부르면 달려오는 아들.
자다가 깨서 눈마주치니까
엄마한테 직진.

막둥이 삐용
자고 있을때 살짝살짝 찍었다.
근데 카메라 소리에 잠이 깬 막둥이.

막둥이는 덩치가 커서
발도 크다.

젤리가 연분홍색에
오동통!

잠이 깨서는 엄마랑 눈마주치고
애교부리기!

키워보니...작은 아이들도
물론 귀여운데..
덩치큰 아이들 발을 보면..
참..귀엽다 ㅋㅋ

허당 사랑이
잔다고 누워 있었는데
자꾸 셔터소리가 나서 깨어있는 사랑.
독특한 코트 하면 우리 사랑이지.

사랑이는 네 발이 다
무늬가 다르다.
물론 코트자체가 특별하다.
모량도 많고 부드럽다.

포도랑 분홍이 섞인 젤리.

뭘봐 임뫄~
엄마가 어? 니 젤리좀 찍으면 안돼?

너무 귀여운 발!

사랑이는 젤리색도 다 다르다.

나는 사랑이 이 앞발 무늬가
너무 좋다.
이 앞발을 손에 꼬옥 쥐면
폭신폭신 말랑말랑..

존재 자체가 특별한 아이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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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다다.
다다도 셔터소리에 깼다.
젤리좀 찍겠다고
발을 살짝살짝 건드려봤으나
협조하지 않아서....
예전에 찍어놓았던
젤리로 !

다다는 분홍에 까만색이 섞인 젤리다.

성격이랑 다르게
젤리는 엄청 귀엽네 ㅋㅋㅋ

찍으려고 핸드폰 들이댔더니
더더 숨기는 다다.
췟.

모래묻은 젤리 ㅋ

다다 너두...다리가 통통하구나 ㅋㅋ

이 동글동글 말랑말랑한
솜방맹이들을 꼬옥 쥐고 싶지만..
다다한테는 그랬다가는..
맞는수가 있....

오동통~

사차원 요미
요미는 잘때 주로
캣타워 해먹에 있기때문에
비교적 젤리 찍기가 쉬웠다.

이건 좀 어릴때
캣타워위에 누워있을때 찍은듯.

애기티가 나네 ㅋㅋ
솜털이...ㅋㅋ

요미는 발 세개는
젤리가 올 분홍이고
뒷발 하나만 까만점이 조그맣게 있다.

폭신폭신

서열1위 루나
루나는...
좀 어릴때는 젤리를 많이 찍었었는데
요즘은 통 젤리를 찍질 않았다.

루나는 갈색 젤리!

아까...내가 젤리사이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었는데..
아래 사진이 답이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이렇게 쫙 폈다가..
내 손가락을 발가락으로 꼬옥 쥔다! ㅋㅋ
그때 기분은....최고!

우리집 공주 루디.
아이들 사진을 찍느라 돌아다니다가
슥..돌아봤는데...

지켜보고 있다..ㅋㅋ

우리 루디 젤리는
루나랑 색은 같고..
털만 조금더 진하다.

아비시니안은 발이 작다.
그래서 젤리도 작고
발톱도 엄청 작다.

요조숙녀 두리!
두리는 젤리 찍기가 왜 이렇게
힘들었나....

이러고 있어서..
못찍었다 ㅋㅋㅋ

두리는...깨어있을때는
가만있지 않아서 찍기 힘들고..
잘때는 주로 어딘가 들어가서 자거나..
발을 숨기고 자거나 ㅋㅋ
그래서 쉽지 않다.

이 사진이 오늘 찍은거!
두리도 분홍에 까만색이 섞인 젤리다.

내 뒷발젤리 볼래예?

뒷발젤리는 이렇다 ㅋㅋㅋ
솜방맹이는 다 하얀색이다 !

다음에는 우리 두리 젤리를
많이 찍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