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시켰는데 고양이 장난감이 왔다. 생활속 장난감.

음...

택배를 시켰는데 

고양이 장난감이 왔다.

뭐가 들어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만두였나...계란이었나..

남집사가 정리하고는

아이들 놀라고 둔것 같다.

 

박스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틀정도는 그냥 굴러다닌것 같다.

새로운 모양새의 장난감에

낯설어 한것 같다.

 

이틀간의 탐색이 끝난뒤..

건이가 제일먼저 용기를 냈다.

박스도 좋지만 

이렇게 안팎이 보이는 투명재질도

괜찮은것 같다.

종이 재질은..아이들이

주로 소리에 의존해서 놀았다면

이 투명재질은

보는 재미도 있는것 같다.

건이 눈이 이렇게 보이니..

정말 이쁘구나 ㅠ_ㅠ

사진만 찍고 있으니 

건이가 빤히 쳐다본다.

 

그래서 조금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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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재밌어 하는건 아닌것 같고

건이가 나한테 맞춰주는 느낌?ㅋㅋㅋ

그런데 금방 나왔다.

아무래도 건이는

뜯지 못해서

큰 재미는 못느낀것 같다.

건이는..박스를 사각사각 뜯어서

퉤 뱉는걸 즐긴다.

 

 

박스뜯는 고양이 여깄어요!

신상박스는 못참지~!

 

 

잠시 나와서 고민하나 싶더니

다시 들어가보려다 그냥 돌아나온다.

 

역시 건이는

박스가 더 좋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