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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by 맹이들맘 2022. 2. 9.

건이의 별명중에 하나는

'신상박스남'이다.

 

신상박스가 생기면 무조건

먼저 들어가봐야 하는 아이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이 박스는 건이에게 딱맞다.

맞춤형 박스같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하지만 건이에게

박스의 크기는 별 상관이 없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입구가 좁아도,

높은곳에 있어도 

건이에겐 문제될게 없다.

 

우선 새 박스가 생기면

잘 들어간 후

심혈을 기울여

콧잔등까지 힘을주고

박스를 뜯는다!

 

코찡끗 귀엽 ㅋㅋ

박스뜯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뭔가...간지럽고 시원하고..

속시원한 느낌이다.

자꾸 보고 있게된다..

 

이렇게 열심히 뜯고나면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

뭐...괜찮다.

치우면 되니까 !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큰 박스도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입구가 높은 박스도 상관없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따끈한 신상이면 일단 들어간다.

새것에 대한 영역표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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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조금 작다싶은 박스도 

문제없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우선 들어가 앉으면..

그림이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랬던가..

박스의 완성도 얼굴인듯하다.

 

찬찬히 말아서 박스에 들어가는 건

이 박스는 조금 많이 버거워보였다.

그렇지만 건이는..

찬찬히 말아서 잘 들어앉았다.

 

건이가 조금씩 말아서 앉는걸 

옆에서 보고 있던 요미도

쏙 들어가 앉았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꼬리까지 다 잘 말아넣고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편하게 자리를 잡고 

한참 신상박스를 만끽했다.

 

그런후에는

작업! ㅋㅋㅋㅋ

박스를 뜯기 시작한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물건이 들어있는 박스도 상관없다.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지몸하나 들어갈자리가 있다면

일단 들어가고 보는 건.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잘생김!

건이의 취미. 박스를 사랑하는 고양이.

심지어

옆으로 넘어진

스크래처에도 들어간다.

 

근데...바로 서 있을때는

왜 안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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