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눈을 떴는데
봄햇살이 너무 좋다.
그래서 창문을 열었더니
우리 고양이들이 기분이 업됐다.
먼저...
창문을 열면
제일 먼저 창가에 앉아
바깥구경을 하는 멋쟁이 건.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아파트 안에도
봄이 내려앉았다.
오뎅꼬치를 발견한 건!
오뎅꼬치에게 눈을 고정하고!
살금살금...다가가는 건!
그걸 지켜보고 있는 호야!
우리 호야...
앞발 너무 통통한거 아니니?
귀여워 죽음..ㅠ_ㅠ
어디하나 귀엽지 않은곳이 없다.
언제 어디서든
엄마랑 꼭 눈맞추는 아들 !
멋쟁이 아들 건.
고양이 눈동자는
옆에서 보면..보석같다.
햇살이 내리쬐는 날에 보면 더욱더...
올블랙 아이들은
사진이 실물보다 훨씬 못나게 보인다.
실제로 보면 까만 아이들이
실물깡패다.
그래서 집사들은
올블랙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늘 안타까워 하는데...
이 사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나왔다.
건~~ 엄마한번만 보세요!!!
하고 애걸복걸해서 찍은 영상.
우리 요미는 엄마보면
말이 많아지는 편.
일단 아침인사는 말로하는 고양이.
냥냥 거림과 동시에
부비부비, 부끄럽, 얼굴숨기기
동시에 다하는 아이.
일단 엄마가 리액션 해주면
똥꼬가 내려가지 않는 고양이 ㅋㅋ
소심한 고양이들이
좋으면서도 가까이 가지 못할때
옆에 물건에 부비부비 한다는데..
우리 요미도 약간 그런편.
우리 얌전한 요조숙녀 두리!
창문을 열어두니
햇살이 바로 들어와...
햇빛샤워 하면서
창밖 구경중인 두리.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초반엔 얌전한듯..
창밖을 구경중인 두리.
하지만 이내..
캣폴에서 내려와서
기지개를 쭈욱~ 켜고 나서는..
발라당발라당~
기분좋음을 맘껏 표현하는 두리.
엄마 칭찬에 신이 난 두리는
캣타워로 올라가서
다시한번 잔망스런 애교를!!
우리 자이언트베이비
막둥이 삐용!
오늘의 삐용이는
상당히 잘생기고 귀여움!
덩치큰 유리멘탈 막둥이 ㅋ
집중한 얼굴!
오뎅꼬치에 집중한 막둥이.
쫙편 뒷발젤리를 보면 알수 있음!
시선은 오뎅꼬치에 꽂혀있음.
메롱을 잘 캐치한 집사.
큼직한 앞발 젤리가 너무 귀여움..
안되겠다.
한번 꾹꾹 만져보고 와야지...
마지막 영상 보고나면
우리 막둥이 팬된다.
내 장담하지!
우리 막둥이..
이렇게 이쁘다!
막둥이의 냥청미.
메인에 뜬 포스팅..
하필...못생김 가득한 포스팅이
메인에 떠버려서...
내심 막둥이에게 미안했던 집사.
여러분
우리막둥이
이렇게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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