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홉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이 고양이들을 사진 한장에 넣기가
너무 힘이들었던 지난4년...
그렇게 애써도 안되던 단체샷이..
6일간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퇴원한 그다음날 바로 이루어졌다.
다묘가정 집사의
오랜 소원을 성취한 날이었다.
그렇게 아홉마리의
단체 항공샷을 성공시키고...
그날 오후..
안방에 다시 들어갔을때
아이들이 여전히 옹기종기 모여서
자고 있었다.
두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자고 있었다.
멋쟁이 건이 역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건이 둘이 남매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었다.
쿠션을 빼고 베개에 편히
누울수 있게 자리를 다시 만들어주자
건이는 편하게 자리를 잡고 누웠다.
두리 옆자리에는 다다가
다다 옆에는 호야가
루나는 원래 자기자리에서
자고 있었다.
이 침대옆 스크래쳐 역시
막둥이 자리이다.
잘 자다가 자기 찍는거 알고
발라당 하는중 ㅋㅋ
요미는 해먹을 차지했다.
다시 항공샷을 찍었다.
역시...한마리가 빠진 8마리다.
내가 빠지니까 아이들이
좀더 넓게 자는것 같다 ㅋㅋㅋ
건이 두리 남매는
같은 포즈로 나란히 자고 있고
다다는 귀엽게...
뒷다리 사이로
앞발 젤리가 빼꼼 보인다.
요미는 왠지 자세가 불편해 보인다.
늘 침대 아래에서만 자던 사랑이도
오늘은 침대 위에서 아이들이랑
같이 자고 있다.
뭐지...
우리 호야 왜 이렇게
쪼꼬미로 나왔지 ㅋㅋㅋ
루나도 꼼짝하지 않고
그자리에서 쭉 자는 중이다.
우리 공주 루디는
요즘 애용하는 스크래쳐 숨숨집으로
이동해서 자고 있다.
막둥이도 여전히 그자리.
나란히 줄맞춰 자고 있는게
너무 귀엽다 ㅋㅋ
이렇게 자다가도..
내가 들어가서 누우면
내 자리는 또 만들어진다 ㅋㅋ
누울자리가 없어보이지만
최대한 서로 잘 피해서 잔다 ㅋ
4년만에 9마리 단체사진을
기적같이 찍은날...
언제 또 아홉마리 고양이들
단체사진을 찍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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