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내 주위는
고양이들 천국!
건, 다다, 요미, 호야, 루디, 루나, 삐용.
7마리가 나를 에워싸고 있다.
6일만에 만난 엄마를
처음에는 낯가리는듯 하더니..
목소리 듣고 얼굴 보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역시 행복하다!!
월요일 ..
급하게 입원을 했다가
토요일 오후... 아이들을 봤다.
아이들을 키운 이후로
이렇게 오래 떨어졌던 적이 없었다.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나야.... 홈CCTV로
매일매일 아이들을 보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진짜 6일만에
나를 보는 거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평소라면 한두마리라도
나왔어야했는데
아무도 나오지를 않았다 ㅋㅋㅋ
그래서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건이가 쳐다보고 있었고....
별반응이 없었다 ㅋ
도망은 안가니
다행이라 해야하나..ㅋㅋ
막둥이랑 아이들이
침대아래에 숨었었다 ㅋㅋㅋ
막둥이는 목소리를 듣고는
그제서야 나와서 안겼다!
우리 호야는....
첫번째로 왔다 ㅋㅋ
"엄마 낯가림은 먹는거야?" ㅋㅋㅋ
호야를 필두로...
아이들이 목소리를 듣고서는
하나둘씩 나와서 앵기기 시작했다.
선두는 아들들.
역시 엄마그림자 삼총사 아들들이
엄마옆을 딱 지키고 앉았다.
옆에서는 건이가 뙇!
위를 올려다보니
요미가 뭐라뭐라 냥냥거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엄마를 봤지만
바로 몇분전에 본것같은 시크함....
옆을 보니 우리 공주 루디가
하품중....
너무도 평안하게
주무시고 있다....
루...루디야..
엄마 6일만에 집에 왔는데.....
난 도대체 뭘 기대한거니...
멀리서는
루나가 근엄하게 앉아있다.
근데 왜 이렇게 후덕해보이지...?
살집이 있는 아이가 아닌데...
엄청 날씬한 아인데...
카메라를 땡겨서 그런가..
윙크한다...설레게...
실은 저때 눈이 살짝
불편했던 모양이다.
지금은 괜찮다.
루나 가까이 와밨다. ㅋㅋ
검열중인 서열1위 루나!
우리 루나는 원래
이렇게 날렵한 아이다.
루나 사진을 보고 ...
사진각도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저녁이 되자...
다다는 안방 침대에 올라가 있었다.
어두워져서 야간모드로 촬영했더니
너무너무 이쁘게 나왔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의외로 다다가 경계하지 않았다 ㅋ
사랑이는 엄마랑 내외중....
역시 소심대마왕 사랑이...
다시 거실로 나오니..
두리가..
평소에도 엄마가 외출했다 들어오면
이렇게 반가움의
세리머니를 해주는데
오늘도 역시...
반가움의 세리머니를...!!
오늘은 발라당세리머니는
못찍었다!
발라당 세리머니가 두리의
트레이드마큰데!
요미는 여전히
캣폴 해먹에 있었는데
너무 이뻐서 한컷...
두컷..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우리집 고양이들 사진과 영상.
나는 우리아이들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는다.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진과 영상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이 자꾸 가는 사진들이 있다. 그런 사진이나 영상들은 즐겨찾기 해
monglove04.tistory.com
예쁜 아홉냥이들의 사진과 영상.
내가 다시 거실로 나오자
역시 그림자삼총사 아들들은
내옆에 모였다.
내앞에는 치즈냥이들
호야랑 삐용.
옆에는 스크래쳐 안에 건이!
시간이 지나....
거실에 갔더니
역시 신상박스남 건이!
집에와서 택배상자를 뜯어서 뒀더니
어김없이 들어가 있는데.......
눈감으니까 안보인다 ㅋㅋㅋㅋ
저기요 선생님~
눈떠보세요~!!
눈감으니까 안보여요~~ ㅋㅋㅋ
얌전히 들어가 있더니..
다가가서 말을 거니까
갑자기 작업을 시작한다 ㅋㅋ
두꺼워서 뜯는데
힘이 조금 들어보인다 ㅋㅋ
그래도 열심히다 ㅋㅋ
열심히 뜯은 결과!!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 ㅋ
이 난장판도 반갑다 ㅋ
이 사진들은 마치...
건이 애기때 사진같다
너무 귀엽게 잘나왔다 ㅠ_ㅠ
귀여워...ㅠ_ㅠ
사랑이는 캣미로 안에 숨어서
아직 엄마랑 내외중 ㅋㅋㅋㅋ
그래도 안방에서 거실로
따라다니기는 함 ㅋㅋㅋ
따라다니거나 낯가리거나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오 ㅋㅋㅋ
다시 안방으로!
노트북을 들고 안방에 와서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역시 아들 그림자삼총사!!
엄마옆에 착석!
조금 지나니...
다다가 삐용이자리를 차지하고
굳이 비좁은 옆에 앉겠단다 ㅋㅋ
이렇게 우리집 아홉냥이들은
엄마가 며칠 안들어와도
별 반응이 없는걸로....ㅋㅋㅋ
뭘 기대한거야 대체...
하악질하고 도망다니지 않는걸로도
감사해야지...!
암...그럼~!!!
그동안 남집사가 고생을 많이했다.
남집사가 있었어서
아이들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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