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 함안 참하누 고깃집 & 커피맛이 최고였던 마산 마로니에 찻집

내가 코로나로 입원하고 있을때

아빠는...내가 퇴원하면 맛있는고기 

사주신다고 약속을 하셨었다 ㅋㅋ

아빠가 모임을 하다가

맛있는 고기집을 발견했다며

거기에 같이 가자고 하셨었다.

거기가 바로 여기 함안 '참하누'다.

아빠는 일이 있어서 못오시고

엄마랑 남집사랑 같이

고기 먹으러 왔다!

1층엔 고기를 팔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이었다.

2층도 꽤넓었다.

룸도 따로 있었다.

우리는 조금일찍 도착해서

사람은 많이 없었다.

근데 조명이 형형색색 

휘황찬란했다 ㅋㅋㅋ

우리는 창가에 자리잡았다

곧 기본셋팅이 됐다.

써빙하는 이모가 너무너무 친절하고

웃는 상이었다 ㅎㅎ

기분이 좋았다!

이 샐러드가 상콤하니 맛있었다.

이건....간이랑 양이랬나...

난 이런류를 진짜 완전 안먹는다.

옛날...빈혈이 심했을때

엄마가 간을 먹어야 한다며

데려간 고깃집에서 이걸 줬었는데

억지로 한입 먹었다가...

완전 다 토해낼뻔.....

아...지금 사진만 봐도 비린...ㅠ_ㅠ

근데 엄마는 이걸 참 좋아하셨다?

남집사도 안먹었고 나도 안먹었고..

엄마 혼자 한그릇 다 드신....

와............

장아찌랑 백김치.

백김치가 시원하니 맛있었다.

각각 양파와 소금.

양념게장도 나왔다.

나중에 보니 양념게장 소스랑

비빔냉면 소스랑 뭔가 맛이 비슷..

나쁘지 않았다.

마늘이랑 막장.

특수부위 모듬이랬나....

여튼 고기가 나왔는데

고기가 좋아보였다.

참..쌈도 조금 나왔다. 

오이고추랑 같이!

음... 고기 부위는 자꾸 들어도

자꾸 까먹는다 ㅋㅋ

여튼 고기는 부위별로 맛있었다.

버섯도 참 맛있었다 ㅋㅋ

된장찌개도 꼭 집된장처럼

색깔도 진하고 맛도 진했다.

이렇게 고기도 먹고...

된장찌개에 비빔냉면도 먹고

배가 너무 부르다며 나왔다.

1층에서 엄마는

집에서 먹을 고기를 사가셨다.

냉장곤지 냉동곤지 안에

고기가 참 많았다.

이렇게 숨도 못쉴만큼

배가 많이 불렀지만..

그냥 집에 가기가 아쉬워서..

커피숍에서 차 한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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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 근처 커피숍을 갔다.

여기는 내가 오가면서

눈으로 늘 보기만 하던 곳이었다.

처음 우리가 가려던 곳은

여기가 아니었지만

들어가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특히 커피맛이 좋았다!

최근 먹은 커피중 최고였다.

커피 주문 하는 곳.

커피와 차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모델 : 엄마

밤엔 추워서 테라스에서 마시긴

힘들것 같았다.

테라스에서는 사진만 찍고 

얼른 들어왔다

시원한 테이블에 

소파는 아주 편안했다.

남집사가 1층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커피와 차를 가지고 왔다.

이건 내꺼 따뜻한 카라멜마끼야또.

이집 커피가 맛있었다.

커피맛이 아주 내맘에 쏘옥 들었다!

이건 엄마의 생강차.

엄마가 생강차를 좀 연하게 해달래서

조금 연한 생강차가 왔다.

엄마가 맛있다고 만족해 하셨다.

이건 남집사 바닐라라떼.

이건 내가 먹어보지 않았지만..

카라멜마끼야또를 봤을때

이것 역시 맛있었을 거같다.

 

이렇게 엄마랑 정말 오랜만에

고기도 먹고 맛있는 차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엔 아빠랑 동생도 같이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