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고양이가 들어갈수 없는
방이 있다.
작은 방이랑 욕실이다.
욕실은 내가 들어갈때만
같이 들어갈수 있다!
비누도 있고 락스도 있고,,
위험요소가 있어서 열어둘수 없다.
작은 방은 길아이들 밥이랑 간식이 있고
옷들이 있고 짐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닫아둔다.
그리고 아이들이 들어와서 깊숙히
들어가버리면... 데리고 나오기가 힘들다.
길아이들 밥을 준비할때는
항상 문을 닫아두고 하는데..
이 방은 에어컨이 없어서
요즘은 너무너무너무 덥다 ㅠㅠ
건조기까지 있어서...
31도까지 올라간다..
그래서 요즘은 문을 열어두고
감시하면서 준비를 하는데...
항상 닫혀있는 방 문이 열리면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한다 ㅋ
그래도 방 입구에서 '안돼~' 라고 하면
대부분 들어오진 않는다 ㅋ
다른 아이들은 '안돼!' 하면
입구에만 앉아있는데...ㅋㅋ
우리 건이는 예외다 ㅋㅋ
건이는 '안돼~' 라고 하면
애교로 밀고들어온다 ㅋㅋㅋㅋ
눈키스하느라 눈도 못뜨면서
머리부터 들이밀고 부비부비하면서
와서 안긴다 ㅋㅋㅋ
그러면 잠시 안고 쓰다듬하다가
내보낸다 ㅎ
아 진짜 애교로 밀고 들어오는건
바로 못밀어내겠다 ㅎㅎㅎㅎ
처음엔 둘이 앉아있더니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 ㅋㅋ
호야는 일단 나랑 눈치마주치면
항상 나한테로 온다.
엄마랑 눈마주쳐서 오다가
엄마가 "안돼~" 했더니
더이상 오지않고 자리잡는 착한 아들.
요미자리가 작은방 입구 옆이라 ㅋ
방안에서 보니
발이 움찔움찔
꼬리가 움찔움찔 한다 ㅋ
막둥이 불쑥 등장 ㅋ
우리집 막둥이는 막둥이답게 ㅋㅋ
버틴다!
쉽게 볼수 없는 방안이라
많이 궁금한가 보다 ㅋ
너무 귀엽 ㅠ
결국 한발 물러서서 구경한다
여러가지 상황이 찍혀있는 사진 ㅋ
하품 하는애, 그루밍 하는애,
식빵굽는애, 돌아가는 애,
위에서 다리뻗고 있는애 ㅋㅋㅋ
딸래미 둘이서 열심히 그루밍 중!
아.. 아니구나!
요미도 그루밍 중이었으니
딸래미들은 단장하느라 바쁘다!
말잘듣는 착한 아이들 ㅋㅋ
루나가 조금 용기를 냈다!
루나가 가까이 오자
루디도 같이 용기를 낸다 ㅋㅋ
입구에서 버티고 안가는 자매 ㅋㅋ
귀요미들 ㅋㅋ
우리집 아이들은 다 착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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