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다가 스멀스멀 호야 곁으로 가더니
호야품에 폭 안긴다.
그때 보면 진짜..딱
여우짓하는 여자애같음 ㅋㅋ
완전 애교 짱임...
그리곤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루밍을 해준다!
호야는 늘상 다른 아이들을
그루밍 해주고 있지만
막상...호야를 그루밍 해주는
아이는 거의 없다.
다다나... 건이 정도..
이 둘 정도만 호야를 그루밍 해 준다.
약간...어떤 느낌이냐면..
부모님이 어린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을 씻기고 먹이고
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
호야는 아이들에게 엄마같은 존재다.
다다가 우리집에 처음 구조되어 왔을때
낯선 환경들 속에서 유일하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옆을 지켜줬던
호야를 다다는 늘 좋아하고 있다.
처음 구조당시 다다는...
늘 화가 나 있어 하악질이 난무했다 ㅋㅋ
사람들도 손대기가 어려웠고
냥냥이들도 까칠한 다다곁에
가까이 가지 않았었다.
그런 다다를 호야가 보듬어준 것이다.
낯설고 두려운 다다 곁을
항상 함께 하면서
다다의 두려운 마음을
토닥여 줬던것 같다.
'괜찮아괜찮아...
여기 집사들 다 호구야'
뭐..이런 이야기들이 아니었을까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둘이 우리집 제1호
냥냥이 커플이 된것이다.
뭐지...?
이...느낌은?
다다의 눈빛이 마치......
급하게 눈치챙긴 집사는
둘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위해
설거지를 하러....
이쁜것 ㅋㅋㅋ
요즘 밥을 잘 먹어 이쁨받는 다다 ㅋ
그날 저녁..
둘이 또 다정하게 자고 있다.
호야는 나한테는 둘도 없는 애교냥인데
다다한테는 상남자다.
기집애....창문유리로 집사보는중..
얼굴이 찌그러져도 좋다!
완전히 폭 안겨있다 ㅎㅎ
얼마뒤..
둘이 나란히 선풍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날은 에어컨 안껐음 ㅋㅋㅋ
이건...집사 욕심..ㅠ_ㅠㅋ
앞으로도 사이좋게 다정하게
잘지내~ 1호커플!!
알콩달콩 이쁜 고양이 커플
며칠전...집을 나서기전에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려고 안방으로 갔더니... 호야랑 다다가 이러고 있다.. 이 해먹은 정말정말 추천한다. 해먹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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