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때부터
카라멜마끼아또만 먹었다.
달달한 카라멜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처음 여기로 이사와서는
엔젤집 커피를 마셨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맛이 변했다.
바리스타가 바뀐건지...
그래서 엔젤을 버리고
봄봄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내 입맛에 괜찮았다.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카라멜마끼아또만
십년이 넘게 먹다보니
이 커피맛은 내입맛에 맞는
커피집을 가려낼수 있다.
그러던 중
이 동네에도 컴포즈가 생겼다.
근데 컴포즈 카라멜마끼아또가
내 입맛에 정말 딱이었다.
컴포즈 커피도 매장마다 맛이 다르다.
맛없는 컴포즈도 봤지만
여기는 정말 맛있다.
더벤티는 바로 집앞에 생겼지만
그집 커피는 먹으면 꼭 탈이난다.
그래서 조금 멀어도 컴포즈커피를 마신다.
남집사가 외출하고 들어올때면
꼭 커피를 주문한다 ㅋㅋ
궁시렁 대면서도 꼭 사온다.ㅋㅋ

오늘도 역시나..
커피를 들고 들어왔다
오늘은 커피와 더불어
에그드랍도 들렀다 왔다.
그래서 나는
남집사가 외출했다가
들어오길 목빠지게 기다리게된다.
오늘도 잘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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