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침대에 누웠더니
고양이가 우루루 따라와서
앞뒤로 누웠다.
내 오른팔 안의 빵댕이들.
왼쪽부터
삐용, 호야, 다다
내 왼쪽에는
멋쟁이 건이.
침대 아래에는
사랑이.
난 분명 내고양이들에게
사랑받는 집사가
맞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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