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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by 맹이들맘 2022. 11. 13.

고양이들 중에서도

집사에게 안기길 좋아하는 고양이,

안기는건 불편해하는 고양이가 있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요미

요미는 그중 후자...

안기면 불편해하는 고양이였다.

 

물론 영양제를 먹일때나

발톱을 깎을때 안으면 얌전히 있는다.

 

헉...집사 너무 놀라서 입틀막....

좋아서 호들갑떨면 

가버릴까봐...침착한 척 연기하는 집사.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헉 귀여운 냥통수...

늘 먼저 다가오기는 하지만

결코 안기지도 않았고

쓰다듬도 자기가 원할때가 아니면

집사 손길을 피했었다.

 

다정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부비부비를 잘 하지 않던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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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들이

집사에게 직접 오지는 못하고

집사랑 눈이 마주치면

옆에 있는 물건에 부비부비를 한다는데

요미가 딱 그런 스탈이었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자기가 원할때에만

궁디팡팡을 해줄때까지

궁팡자세를 하고 있는 아이다 ㅋ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요미는 4살이다.

구조되어 우리집에 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와서 안긴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그런데 이날...

스스로 무릎으로 걸어오더니

자리를 이렇게 잡고 앉는거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뭔가 인정받은 느낌에

기분이 막...벅차올랐다.

이제는 이 엄마를

완전히 신뢰를 하나보다..

하는 마음에...

 

쓰다듬어도 가버리지 않았다.

이상한 냉장고 원피스따위

부끄러울 겨를이 없었다.

이 순간을 기록해놔야했다.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3.8kg의 작은 아이..

내 양반다리에 쏘옥 들어맞다.

 

4년만에 집사품의 편안함을 느껴본 요미

양반다리에 앉아서 무릎에

고개를 베고 있는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4년만에 스스로 집사품에 안긴 고양이 요미

갑자기 이렇게 와서 안기니까

살짝 걱정되는 집사..

'어디가 아픈가....'

 

밥도 잘 먹고

잘 놀지만...

 

다음에 병원갈때는 요미 데려가서

검사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집사다.

 

전 포스팅에서

요미의 꼬리를 밟아버렸지만

지금은 사이가 아주 좋은 요미랑 집사.

 

왜 이렇게 귀엽냥~!!(고양이 꼬리를 밟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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