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봉투 하나로도 즐거운 냥냥이들 (feat.손잡이는 잘라버리고 주기)

냥냥이들은 종이봉투 하나로도

즐겁게 놀수 있다.

남집사가 사온 빵봉투에 관심을 

가지는 요미!

 

내 머리 여깄다냥~

봉투에 머리만 숨기고 있길래...

"요미야~ 욤욤이 머리 어디갔어어~?"

했더니 ㅋㅋㅋ 고개를 쏘옥 내미는 요미 ㅋ

요미는 눈뜨고 봉투뺏긴 상황 ㅋㅋ

그렇게 요미 머리를 확인하고 있는 찰나..

건이가 '실례하겠다냥~' 하고선

머리를 쏘옥 집어넣는다 ㅋ

 

건이의 호기심 만땅인

꼬리와 뒷발 ㅋㅋㅋ

냥냥이가 들어가 있을때

밖에서 이렇게 소리를 내줘도

즐거운 놀이가 될수 있다.

골똘히 생각중인 요미..

건이가 종이봉투에 들어가서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자...

 

앞발로 파묻는 요미 ㅋㅋㅋ 지지야? ㅋㅋㅋ

골똘히 생각 중이던 요미가

건이가 들어가 있는 봉투 위로 올라가서

앞발로 파묻어버린다 ㅋㅋㅋㅋ

건이가 나오고 난 후...

봉투를 세워줬다.

그랬더니 봉투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요미..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물그릇 확인하는 요미 ㅋㅋㅋ

ㅋㅋㅋㅋ 한참 들여다보던 요미가

세워져 있는 봉투를 들어가려 했다.

종이봉투는 힘이 없어서 바로 넘어지....

 

옆으로 넘어지자마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ㅋㅋㅋ

얌전히 누워있는 요미 ㅋㅋㅋ

 

마치 사람이 길에서 엎어졌을때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듯 ㅋㅋ 

아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

 

그래서

"야~ 니 물쏟을뻔 했다?ㅋㅋ" 했더니

일어나서 물그릇을 확인하는 요미 ㅋ

살짝 무안했던 요미는

꼬리를 붕붕대며 자리를 뜨고..

혼자 봉투를 차지한 건이는

신이났다 ㅋㅋㅋ

봉투안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건 ㅋ

 

쭈우우욱~

봉투를 잡아당기니

마치.. 소라게처럼 ㅋㅋㅋㅋ

봉투가 몸의 일부인냥 ㅋㅋ

몸을 봉투에 넣은채 따라온다 ㅋ

종이봉투랑 딱붙어 있는 건 ㅋㅋㅋ

한참을 놀고 난 후에야 

얼굴을 빼꼼 내미는 건 ㅋㅋㅋ

어지간히 맘에 드나보다.

손잡이는 잘라버리고 주기

눈썰미 있는 집사님은 아셨겠지만

종이봉투 손잡이는 없다.

종이봉투나 비닐봉투의 손잡이는

아이들에게 위험할수 있어서..

우리집에서는 아이들 놀라고 줄때는

손잡이는 다 잘라버리고 준다.

 

이런 종이봉투도 냥냥이들 한번 놀기엔

참 좋은 놀잇감이다 ㅋ

 

 

고양이들의 최고의 장난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