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는 내가 침대 위에 있으면
루나가 못 쫓아낸다는걸 안다.
그래서 내가 침대위에 있으면
침대 위로 올라온다.
호야는 늘 있던 자기 자리에
누워 있었고 내가 옆자리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다다가 침대 위로 올라오더니
슬쩍 호야 옆에 가서 자리를 잡는다 ㅋ
작은 쿠션 하나를 냥냥이 둘이서
다정하게 나눠쓰고 있다 ㅋ
호야랑 다다는 우리집 공식
냥냥이 커플 1호다 ㅋ
다다는 호야를 너무 좋아한다!
사진을 찍고 나도 자리에 눕자..
호야가 다다 건너에서 날 보고 있다.
다음날..
다다랑 호야가 또 나란히 누워있다.
이젠 커플 자리가 제법 자연스럽다.
덕분에 집사는... 침대 위에서
잘 곳을 잃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아이들 틈에 끼어서
자고 있다...
사랑스런 커플 ㅋ
이 자리는 원래 내 자리지만...
그래도 냥냥이들이 편하다는데 뭐...
호야 혼자 누워 있을 땐...
귀퉁이에 머리는 대고 누울 수 있었는데..
이젠 귀퉁이에 머리를 살짝 놓을 데도 없다.
건이가 옆에 자고 있지 않을 땐..
옆자리에 눕기도 하지만..
결국 건이가 와서 비켜달라고 한다..
자꾸만...ㅋㅋ 자기 자리에 왔다가
보고 갔다가 다시 왔다가..ㅋㅋㅋ
그럼 비켜줄 수밖에 없다 ㅋㅋㅋ
나는... 따로 편하게 잘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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