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2년도는 유난히도
초반부터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제 겨우 한달째인데....
몇개월은 된듯한 피로감이 쌓였다.
내 자신이 점점 지쳐가는게 느껴졌다.
일주일 전에는
눈밑이 찢어지는 바람에..
하필 또 일요일인 바람에..
아침8시부터 둘다 양치만 하고
아무것도 못먹고
근처 응급실 갔다가
부산갔다가 당장 봉합이 안된대서
다시 창원으로 와서 봉합하고..
둘다 세수도 안하고
부산롯데백화점을 돌아댕ㄱ............
119가 알려준
부산 성형외과를 갔는데
주차할곳이 마땅찮아서
백화점에 주차를...
심지어 남집사는 쓰레빠를....ㅋㅋ
아.....멘탈이 바사삭.....
뭔가를 내려다보는게 힘이드니
일주일 동안 포스팅도 하지 못했었다..
이제 겨우 새해가 된지 한달짼데.......
남집사가...원피스의 주인공같이
눈밑에 흉터가 생기겠다며......
웃고있......
사실 그날 남집사도 고생을 많이했다.
스키장을 포기하며....ㅋㅋ
그래서 아이들에게 힘을 얻기위해
화이팅을 부탁해봤다.
먼저 허당 카오스 사랑이!!
젤리에 손가락을 댔더니
내 손가락을 꼬옥~ 잡아줬다!
오~ 출발이 좋은데??
그다음 서열 1위
아비시니안 루나!
루나는 점잖게 코인사로
집사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차원 삼색이 요미는...
주무시는 중인데
짜증내실까봐 그냥
머리에 살짝만..ㅋㅋ
까칠도도 삼색이 다다!
부탁부탁해서 겨우 코인사로
끝냈다.
우리 아비시니안 공주 루디는
일광욕 중이었는데
젤리에 살짝 손을 대봤다.
멋쟁이 올블랙 건이는
코인사로 힘을 주고 냥통수로도 ㅋㅋ
허당 카오스 사랑이는
자기도 코인사로 힘을 주겠다며
따라와서 결국 코인사를 해줬다.
멋쟁이 건이의 젤리빨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왔길래 재빨리
손가락을 갖다댔다.
쩰리빠워!!
루나도 다시 보자며
와서 코인사를 더 해줬고
얌전한 공주 루디는
올 한해 평안하라며
단아하게 발에 꼬리를 감고선
엄마에게 코인사를 해줬다.
젖소냥이 요조숙녀 두리도
엄마한테 코인사로 행복과 안녕을
빌어줬다.
다다가 침대에 내려와있길래
다시한번 화이팅을 받아보려 했는데...
코인사 하려다가 멈칫...
때릴것같은건
엄마 기분인거지?
(다다는 이제 엄마한테 발톱안세운다)
젤리에 살짝 손가락을 갖다댔더니...
싹...넣어버린다............췟.......
막둥이 소심쟁이 치즈 삐용이한테도
코, 젤리로 화이팅을 받아(?)냈다 ㅋㅋ
건이 빠워!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우리 순둥이 치즈 호야!
호야는 엄마한테는 무한그루밍이니...
엄마손 그루밍하느라
가만있질 않아서 사진은 포기......ㅋㅋ
그루밍 머신.. 호야에게도
힘을 많이 받았다.
우리 아홉아이들에게 이렇게
화이팅을 많이 받았으니 힘내야지!
바닥까지 내려간듯하니..
이제 올라가는것만 남았겠지?
화이팅 하자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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