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전체갈이 날이 다가왔다.
지난 3월 13일에
전체갈이를 했으니
한달 반이 좀 넘었다.
어제 5월1일
화장실전체갈이를 했다.
우리 아이들이 쓰는 써유모래는...
응고가 엄청나다.
먼지도 많이없고
화장실 바닥에 쉬야를 해도
묻어나지 않고 똑 떨어지는
응고짱인 모래다.
이런 모래가 응고력이 조금떨어지면
전체갈이가 할때가 됐다는 거다.
우리집은 써유 굵은모래를 쓴다.
원래는 믹스를 썼었는데
사막화가 너무 심하고
아이들 눈에도 들어가는거 같아
올 굵은모래로 바꿨다.
만족하고 있다.
제일 처음 작업은
쓰던 모래를 수거하는거다.
모래를 수거하고 있으니
우리 건이가 참견하러 왔다.
모래를 다 수거하니
마대 5개가 나왔다.
이번에는 화장실을 다 씻지 않고
모래를 털어낸 후
물티슈로 1차로 닦아내고
바우젠 소독제를 만들어서
충분히 뿌려준후
마른걸레로 닦아내기로 했다.
그사이 우리 건이의
밀착마크가 시작됐다.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ㅋㅋ
이 영상은 너무 이쁘게 나왔다.
이제는 다시 작업을
시작할 시간이다.
남집사가 화장실을 소독제로
깨끗이 닦아내는 동안
나는 러그위를 청소기로 청소한 후
러그를 치우고
바닥을 청소기로 청소후
소독제 뿌린 걸레로 닦고
다시 러그를 깔고
한번더 청소기로 밀어준다.
그렇게 러그위를 다 청소하고 나면
바우젠 소독제를 러그위에
한번 뿌려준다.
청소가 다 끝난 러그위에
화장실을 다시 제자리에 놓고
모래를 다 부어주면 끝!
모래가 들었던 상자들을
대충 뜯어놓고 지금은
모래를 화장실에 부어주는 중...
막둥이가 들어오지는 못하고
복도 거실에서 어슬렁 거리길래
불렀더니 온다!
제대로 찍힌게 없다 ㅋㅋ
어수선한 복도거실에서
방황중인 막둥이 ㅋ
내가 막둥이랑 노는 사이
남집사가 정리를 다 했다.
드디어! 이번달 화장실전체갈이도
무사히 끝냈다!!
화장실 모래를 바꿔놓고 나니
아이들이 화장실을 잘 써준다.
힘들지만 아이들이 화장실을
잘 써주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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