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 막둥이 자는 사진(feat.막둥이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집사의 고민)

중2병 이후 성격이 살짝
변한것 같던 우리 막둥이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 막둥이 분홍코,분홍젤리!

예전 방광염으로 고생할때
원인이 나의 지나친
관심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던 나는...

그 이후로 관심을 일부러 줄였었다.
확실히 관심을 줄인 이후로는
방광염이 괜찮아졌고
다시 재발하지도 않았다.

아기같이 자는 막둥이 삐용.

근데 그 이후로 아이는
상처를 받았던 걸까..
나한테서 독립을 하고
남집사 껌딱지가 됐었다.
이때까지는 상처를 받았을거란걸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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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젤리

하지만 어제 오늘...
화장실방 의자 자기자리에
앉아있는 막둥이를 참지못하고..
맘껏 이뻐하고 안아줬더랬다.

그랬더니..
아이가 다시 예전 내껌딱지로
돌아오려고 한다.
다시 예전처럼
화장실을 치우고 있으면
와서 울고 안기고.....

막둥이 핑크젤리.

아이가 남집사껌딱지가 됐던게
엄마가 자기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내 맘처럼 다 이뻐해줬다간
다시 방광염이 찾아올까 걱정돼서
고민이 많다.

관심과 무관심의 비율이 7:3이
좋다고 하는데..모르겠다..
아이가 시무룩해 하는게
내 눈에는 보이는거 같아서..

너무 이쁘게 자는 삐용.

어제 오늘..
예전처럼 맘껏 이뻐해줬더니..
이렇게 내옆에서 너무 이쁘게
잘자고 있다.
예전 그 막둥이 애기처럼..

귀여운 막둥이 얼굴

너무 이쁜 내 막둥이..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다.

막둥이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는 오늘도 고민중이다.
엄마의 마음을
얼마나 표현해도 좋을지..

분홍코!

나는 여전히...그리고 앞으로도
관심과 무관심의 줄다리기를
계속 해야할 것이다.
관심도,, 무관심도,,,
순전히 우리 막둥이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