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가 캣미로 꼭대기층에서
혼자 자고 있었다.
좀 있으니까 다다가
슬며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잠시뒤...ㅋㅋ
둘이서 사이좋게 자고 있었다.
"그 좁은데 같이자고 있는거야? ㅋㅋ"
호야는 일단 나를 보면
나한테로 오기 때문에
나때문에 다다의 좋은시간을
방해하기 싫어서 자리를 비켜줬다 ㅋ
이건 오늘 아침...ㅋㅋ
화장실 청소하러 무심코
화장실방에 들어갔다가...
둘이 나란히 자고 있는거 보고
나도 모르게 슬쩍 돌아나왔다.
왜지??
나 잘못한거 없는데
왜 잘못한거 같지.....
다다는 호야랑 같이 누워 자다가
내가 들어가니까 일어서다가
다시 다소곳이 자리잡음.
호야가 어지간히 좋긴 좋나보다 ㅋ
막둥이는 커플한테 밀려서
의자에서 자고 있음 ㅋㅋ
자꾸 사진찍고 있으니
다다표정이 점점 안좋아지는건
내 기분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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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젯밤..
어제 저녁에 집에 들어왔는데
캣미로가 옆으로 넘어져 있고
꼭대기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무슨일인지 짐작이 갔다.
호야가 꼭대기 올라가려다가
캣미로가 넘어지면서 난리가 났나보다.
그래서 호야가..
화장실방 스크래쳐에서 자고 있었구나..
그래서 호야가 밟고 올라갈수 있게
스크래쳐를 옆에다가 놔줬다.
그리곤 호야를 불러서
"이렇게 밟고 올라가면돼~"
하고 가르쳐 줬더니
스크래쳐를 밟고 올라가서
캣미로를 한바퀴 돌더니
꼭대기층에 들어가서 잔다.
딛고 올라갈 스크래쳐를
늦게 둬서 엄마가 미안해.
루나한테 혼나는 막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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