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침대에 누우면..
대부분 고양이들이 주변에 모인다.
먼저 우리 막둥이!
막둥이는 ...
내옆 베개에서 자거나,
아니면 내 오른쪽 침대끝에 자리잡는다.
막둥이는 덩치가 커서...
궁댕이 톡톡 하면 제법...찰(?)지다.
그리고 내가 궁디팡팡을 하면
막둥이가 대답으로 꼬리를 팡팡 하는데
이건..영상을 보면 이해가 잘 될것 같다.
그게 약간..대화 하는것 같다ㅋㅋ
막둥이 뱃살을 조물조물하는 것도
아주 기분이 좋다.
뱃살은 잠깐만 허용된다 ㅋ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만
막둥이도 얼굴을 손으로 감싸면
손에 얼굴을 폭 파묻는다.
그게 정말이지.. 너무 귀엽다...ㅠ_ㅠ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
눈을 지그~시 감고 손에 폭 파묻힌다.
앞발을 잡아봤다.
발을 쏙 빼길래..
또 잡고..또 쏙 빼고 ㅋㅋㅋ
그게 귀여워서 계속 반복 ㅋㅋㅋㅋ
막둥이의 원래 포즈는
이렇게 궁댕이를 엄마쪽으로 두는거다.
궁댕이를 내쪽으로 둔다는건
그만큼 믿는다는 뜻이란다.
막둥이는 침대에서 잘때,
내 옆에 올때는 항상 이렇게
궁댕이를 나한테 들이밀고 잔다 ㅋ
아 궁댕이를 들이밀기 전에
먼저 와서 쓰다듬과 뽀뽀를 받고나서
잘때는 이 포즈로 자리잡는다.
막둥이를 한참 찍고 쓰다듬고 나서
옆을 딱 봤는데...ㅋㅋㅋㅋ
호야가 이러고 쳐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
정말 딱 이러고 보고 있었다.
말을 걸었더니...
다른덴 꼼짝않고 눈동자랑 앞발만
움직인다.
거참...ㅋㅋㅋㅋ
귀여워서 웃음밖에 안났다.
호야는 그루밍중독이다.
집사 손만보면...
그루밍하려고 혈안이 된다.
손을 빼려고 하면 저러고
앞발로 손을 잡고서는 안놔준다 ㅋㅋ
그래도 손을 빼려고 하면
꽉 문다 ㅋㅋㅋ
앙~~ 물고는 안놔준다 ㅋㅋㅋ
세게 물지는 않는다.
나는 재밌어서 일부러...
손을 줬다가 뺐다가..막....
코찡긋하고 무는게 귀여워서 한컷 ㅋ
사진은 발톱을 세워서 찍혔지만
영상에서는 발톱을 내지 않는다.
잠깐잠깐씩 발톱이 살짝 나온건
그 상태에서 꾹꾹이를 하고 있는것 ㅋ
그 마저도 내가 "아!" 하면 쏙 집어넣는다.
아 물론~ 내가 손을 잡혔다 뺐다
그렇게 놀리다 보면
호야도..약이 올라 발톱을 내서
내 손을 잡으려고 한다.
그때 살짝 잡혀주면
다시 안뺏기려고(?) 앙 물고 있다 ㅋ
그게 바로 위 사진 ㅋ
하지만 공격하려고 내는 발톱이
아니기 때문에 아프진 않다 ㅋ
좌호야 우삐용!
근데 니들 엄마한테 딱붙어 있어서..
엄마가 꼼짝을 못하겠다 그지 ㅋㅋ
내 머리 옆에는 건!!
오늘도 역시나..
아들 셋이 엄마옆을 지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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