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새끼들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by 맹이들맘 2022. 8. 8.

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 8월 8일이다.

그래서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동장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우리 아홉냥이들의 이동장을 내가 느낀대로 풀어보겠다.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현재 사용중인 우리집 이동장 3총사

고양이들에게 이동장은 아주 중요하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자기 영역을 벗어나면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불가피한 이동시에는 튼튼한 이동장에 넣고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 이동장마저 담요로 덮어서 시야를 가려준다.

 

간혹 이동장에 넣어가다가도 고양이가 이동장을 탈출해 잃어버렸다는 글을 본다.

 

그래서 집사들은 되도록 튼튼하고 안전한 이동장을 검색한다.

 

우리집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동장은 JK.DEA, 푸르미, 그리고 이름을 잘 모르겠는...이동장!   세가지다. 

 

천으로 된 이동장이 있었으나 아이들도 커서 들어가기 힘든데다 천 이동장이 위험하다는 말이 있어 사용하지 않고 있다.

 

1. JK.DEA (제이케이디어) 우주선가방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JK.DEA 우주선 가방 안의 루디.

첫번째 사진 이동장 삼총사중 가운데 빨간 가방이다. 유일하게 백팩으로 어깨에 맬 수 있다.

 

이 가방을 샀던 이유는 .. 호야가 무게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호야도 충분히 들어가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있을수 있는 튼튼한 이동장을 검색하다 사게 된거다.

 

내가 검색했을 당시..10KG까지 안전하게 들어갈수 있다고 해서 샀다. 가격이 쎄다. 지금도 검색해 보니 내가 샀던 가격과 비슷하다.

 

써보니.. 호야가 들어갈수는 있는데 아이가 많이 갑갑해 한다. 앞뒤로 폭이 좁아서 호야같은 뚱냥이나 덩치가 큰 아이들은 안에서 돌아앉기도 힘들다.

 

병원 가는 이동 시간이 40분이 넘는데 그 시간동안 한자세로 있어야해서 호야는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무거운 호야를 이 이동장에 넣고 내가 맨다면 나는 편하겠지만 호야는 이동내내 불편해하고 갑갑해해서 이 이동장은 작은 아이들만 사용하고 있다.

 

2. 푸르미 이동장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푸르미 이동장 안의 건이.

이 푸르미 이동장은.. 대중적이고 저렴하다. 우리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때 샀던 이동장이고 그때는 이동장의 위험성 같은건 생각을 하지 않을때고 이동중 잃어버림 사고를 잘 알지 못하던 때다.

 

아이들이 크고 보니 이 이동장은 아주..위험하다. 루나였던것 같은데...이동장 안에 있던 루나가 안에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적이 있다. 차 안이었어서 정말 천만 다행이었다. 고양이가 안에서 열수 있는 이동장이다. 아주 위험하다.

 

이동장 문이 아주 헐렁헐렁하다. 애기때야 열수 없겠지만 앞발을 잘 사용하는 고양이들이 덩치가 커지고 힘이 쎄졌을때는 사용하지 않는게 안전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한다.

 

고양이는 밖으로 튀어나가 버리면 찾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고양이를 잃어버리면 전문 탐정을 고용한다.

 

그때 식겁한 뒤로는 이 이동장은 그냥 집에 하우스로 두고 있는데 아이들을 한꺼번에 많이 데려갈때는 작고 그나마 순한 건이가 들어간다. 물론 건이가 이 이동장에 들어가 있으면 이동시에 나는 이동장을 들지 않고 입구를 내 팔로 막은채로 이동장 자체를 안고 이동한다.

 

이 이동장은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 사용하기 좋은것 같다. 

 

3. 이름모를  무겁고 큰 이동장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무거운 이동장 안의 무거운 삐용..

이 이동장은 지금 검색해봐도 찾아볼수가 없다. 분명 있을텐데 내가 못찾는걸거다. 

 

이 이동장도 호야를 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이 사용할수 있게 튼튼한 이동장을 검색하다 샀다.

 

내 기억으론 가격이 좀 높았고 이동장 무게만 6.8KG 이었던것 같다. 이것도 10GK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산 이동장이다.

 

근데 이동장 무게에 호야 무게까지 합하면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나 혼자서는 호야나 삐용이를 이 이동장에 넣고 들고 이동하기란 쉽지 않다. 

 

얼마전 삐용이를 이 이동장에 넣고 병원에 다녀왔는데 삐용이를 넣고 이동장을 들었더니 아래위 연결 부분이 많이 벌어져서 불안했다.

 

무거운 아이들을 이 이동장에 넣으면.. 이동장 무게까지 무게도 엄청나고 연결부위도 많이 벌어져 불안해서 이 이동장도 앞으로는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은 사용하지 않을것 같다.

 

여기까지는 현재까지 우리집에서 사용해 오던 이동장 3총사들이다.

 

아래는 내가 이번에 새로 구입한 이동장이다.

 

4.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3 철문

우리아이들의 이동장. 내가 써보니 안전하지 않은 이동장. 고양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한 이동장.
앞으로 푸르미를 대신할 스테판플라스트 걸리버 3 이동장

이제부터 푸르미를 대신해 우리집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질 이동장이다.  

 

이 이동장은 우선 철문이라 믿음이 가고, 이동장 문 여는게 눌러서 여는게 아니라 위에 이동장 문 고정핀 같은걸 돌려서 열어야 하는 다소 귀찮은 방식이지만 아주 안전한 문이다. 

 

문도 고정이 아주 안전하게 잘 되어 있다.

 

이 이동장은 무게는 2.10KG이고 고양이들은 10KG까지 사용할수 있다. 이동장 문의 안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또한가지 마음에 든 점은 뒷편에도 위아래 연결 클립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집에 있던 이동장들은 양옆 4군데만 연결 클립이 있다.

 

이 이동장은 삐용이나 호야가 들어갔을때 위아래 벌어지는 불안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가격이 다른 이동장들에 비해 적당하다. 이 이동장 두개 가격이 JK.DEA 우주선가방 하나 가격이랑 비슷하다. 가성비가 좋은 이동장인것 같다.

 

한가지 아쉬워 보이는 점은... 이동장크기에 비해 손잡이가 약해보인다는 점이다. 

 

무게가 작은 아이들이 들어가는건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호야같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이 들어갔을때 과연 저 약해보이는 손잡이가 호야 무게를 안전하게 견뎌낼까..의구심이 들긴한다. 

 

사용해보면 알겠지!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