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냥냥이들이 많다.
그에비해 아이들이 올라갈수 있는
해먹수가 너무 작아서..
늘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큰맘먹고!!
달아보려고 한다.
창문을 닦아보고 싶은데..
창밖은 도무지 방법이 없다..ㅠ
그래서 막대기에 수면양말 끼워서
막대기가 들어가는 곳까지 쓱싹!
청소하는 엄마 구경(?)하는
냥냥이들 ㅋ
대충 닦았으니...
(더 더러워보이는건..ㅠ_ㅠ)
언박싱 시작!
거실에 있는 캣미로가 이제 거의
수명이 다해서..대체 할만한걸
검색하다가 캣워크를 발견.
당장 거실에 놓을만한걸 못찾아서
우선은...창문에 붙일수 있는
캣워크를 달기로 했다.
평소에도 창문해먹이
더 있었으면 했었다.
지금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창문해먹이 여유가 하나더 있지만
창문 크기와 맞지 않아서 설치를
못하고 있었다.
캣워크 대형 2개랑
캣볼 대형1개를 샀다.
이건 캣워크 대형!
캣워크 대형 정면 모습.
설치과정이 힘들어서..생략 ㅠ
캣워크 대형 윗면 모습
캣워크 대형 옆면 모습.
이건 캣워크를 고정시키는 압축판.
압축판을 설치하기 전에
플라스틱 부분이 깨진곳이 없는지
앞뒤로 반드시 확인하라고 되어있다.
캣워크를 설치하기 전에
반드시 유튜브 영상을 확인하고
설치를 하라고 한다.
우리 루디는 요즘
오버그루밍으로 넥카라중.
막둥이는 캣볼에 관심이 많았다.
두리도 와서 구경하고
건이도 와서 구경하고!
새로운 물건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안방에 창문을 열어야해서..
이 자리에만 3층으로
다다닥 달려고 했으나..
자리가 너무 비좁았다.
우선 스텝을 두개 달아봤는데
아이들이 1층에서 2층으로 가기가
너무 좁아 자리가 불편했다.
1층 2층을 아래위 간격을 좁혔더니..
막둥이 같이 큰 아이들은
앉아 있기도 비좁았다.
1층에서 움직이지 않는 막둥이.
올라가기 쉽게 아래위 간격을 좁히자니
1층에 앉은 아이들이 불편하고
1층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수 있게
아래위 간격을 넓히니...
올라가지를 못했다.
우선은 스텝을 하나만 달고
좀 간격을 두고 캣볼을 달았다.
나머지 하나는 화장실방에
달아보기로 함.
호야가 올라가기 조금...
버겁나..싶었지만 이정도는 호야도
올라갈수 있다.
근데 1층에서 캣볼로 가려니
자리가 너무 좁다.
호야가 자리잡고 있는데
루디가 올라가고 싶어서 왔다갔다중 ㅋㅋ
호야는 캣볼에 올라가보고 싶음.
겁많은 다다도 슬쩍 나와본다.
다다는 호야가 올라가 있으니
발을 슬쩍 올려본다 ㅎ
호야 귀여운 표정 ㅋ
귀요미 ㅋㅋㅋ
공주 드디어 캣워크에 올라감!
기지개도 켜보고
캐볼에 올라가보고 싶어서
쭉뻗어보지만 쉽지않다.
이건 뒷모습이 귀여워서 올려봄 ㅎㅎㅎ
똑똑한 두리는...
캣워크로는 못올라갈것 같으니
창문 해먹으로 올라간다.
그러더니 창문해먹 끝자락에 앉아서
캣워크로 갈수 있나..계산을 해본다.
안돼 두리야
너무 멀어~ ㅋㅋ
건이도 올라가고 싶어서
앞발 올렸다가...
루디 누나한테 솜방맹이 맞고
내려감...ㅠㅠ
올라가고 싶어서
자꾸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루디는 양보해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루디 이 눈빛을 보고
억지로 내릴순 없었다.
그런데 그때마침...
루디가 내려갔다!
건아 자리가 났어!!
그치만 건이가 올라가기 전에..
루디가 다시 올라가버렸다.
힘들게 설치한 캣볼이지만...
아이들이 캣워크에서 캣볼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어보인다.
자리가 너무 좁다....ㅠ
안방은 우선 저렇게 두고...
남은 하나를 화장실 방에
설치해보기로 한다.
달기전에 깨끗하게 닦고~
짜잔!! 설치 완성!
소심한 막둥이는...
그냥 가버리고 ㅋㅋ
역시 서열1위 루나!
올라가서는
여기저기 살펴보고
스크래칭도 한다.
다시 안방으로 갔더니
너무 맘에 들어하는 두리 ㅋ
깨방정 두리 ㅋㅋ
너무 좋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이 ㅋ
그케 좋아? ㅋㅋ
우리집 점프왕인 루나도 못올라간다면
위치를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ㄲ ㅑ...나도 이런사진을
찍게 되다니 ㅋㅋㅋ
사랑이도 너무너무 맘에 들어한다.
캣볼 위치를 바꿔달았다!!
창문을 열 생각을 하고 첫번째 문에
다 달려고 했었으나,,
아이들이 너무 불편해보여서
창문 조금 포기하고...
넓은 창문으로 캣볼을 옮겼다.
처음 보다는 조금 나은듯.
캣볼을 옮겨놓으니
아이들이 하나둘 올라간다.
우리 건이 멋있다아~
응 너말이야 ㅋㅋ
아이들이 캣볼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넣어줬다.
절대 억지로 집어 넣으면
안된다.
스스로 들어갈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신기하게도..
우리집 아이들은 캣볼에
올라가는 아이들은 모두
투명 캣볼을 앞발로 먼저 만져보고
확인한후 디뎠다 ㅋ
고양이들이 똑똑 하다니까 ㅋㅋㅋ
아까 올라가고싶어 하던 사랑이도
캣볼위에 올라가본다.
호야는 이 자리에 잘 있는다.
호야가 투명 캣볼에 들어가면
정말정말너무 사랑스럽겠지만..
솔직히 아직은 불안하다.
제품 설명에는 20키로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불안한게 집사마음 ㅋ
밤에 살짝 보니..
사랑이는 그나마 경쟁률이 낮은
화장실방 캣워크에 올라가 있었다 ㅋ
이 캣워크, 캣볼을 설치하고
집사는 지금까지도 오른손이 아파서
잘 쓰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이 떨어지면 안되니까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압축판을
조여주느라..
손이 너무너무 아프다 ㅠ
아이들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올라갈 곳이 조금은 늘어서
다행이다.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간다면..
진짜 아이들이 다 올라갈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주리라!!
하고 다짐해본다...
(어느세월에...ㅠ_ㅠ)
힘든 월요일!! 막둥이보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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