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아침일찍부터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

비온뒤라 날이 좋아서
청소할때 창문을 다 열어두고
남집사랑 밥을 먹은 뒤...
쉬고 있는데 터래기방석이 뭔가
꿈틀거렸다 ㅋㅋ
우리 막둥이 언제 거기 들어갔대~

이 터래기 방석은..
요즘은 통 아이들이 쓰지 않고 있었는데
창문을 열어둬서 추웠나보다.

가까이 가서 봤다.
방석에 완전 포옥 안겨있구낭 ㅋㅋ
꼼짝을 안한다 ㅋㅋ

안움직이면 안보인다고
생각하는건가 ㅋㅋ
꼼짝않고 눈동자만
도로록 굴린다 ㅋㅋ
그래도 귀여운 꼬리랑~

분홍코랑 다보여~

이건 약간.....
방석 털이 막둥이 머리카락 같은 ㅋㅋㅋ

그렇게 막둥이는 꼼짝않고
방석속에 숨어 있었다.

곧...호야가 관심을 가졌고..

두리도 관심을 가지고 다가왔다.



한참을 집요하게
조사중인 두리 ㅋㅋㅋ
그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두리야~ 막둥이 거기 있는거 알면서
그렇게 막 밟고 그러는거 아니야 ㅋㅋㅋ
막둥이가 나온후
이제는 호야가 들어가본다.
춥긴 춥나 보다.

그동안 아이들이 이 터래기방석을
쓰지 않았던게..
집안이 따뜻했기 때문인것 같다.

방석안에 자리잡은 호야는
꾹꾹이를 하면서..
방석을 그루밍 해줬다...?ㅋㅋㅋ

한참을 그루밍과 꾹꾹이를
병행하던 호야는

제대로 자리잡고 누워서는
방석 바깥상황을 주시하는데...?

구경하던 사랑이랑 눈이 마주쳤다 ㅋㅋ


그렇게 방석안에서
미어캣처럼 바깥상황을
주시하던 호야는

곧 포옥 파묻혀서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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