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간만에 요미랑 건이가
투닥투닥 장난을 시작했다.
이 영상 바로 전까지 투닥투닥
건이 사이렌이 막 울렸었는데...
카메라를 켜자마자 멈추고
눈싸움이 시작됐다.
전혀 긴장감이 돌지 않는
자기들만의 눈싸움이 시작됐다.
막둥이는 하품하면서 지나가고 ㅋㅋㅋ
이렇게 뭔가... 흐지부지 끝났다.
얼마 후...
가만히 있던 요미가
또다시 상자놀이터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그 뒤를 건이가 뒤따라가서
작은 구멍으로 안에 있는 요미를
보고 있었다.
뭔가 둘만의 싸인이 있었나 보다 ㅋㅋ
요미가 안에서 작은 구멍으로
귀여운 앞발을 꺼내서 샤샤샥
먼저 선방을 날렸다!!
오오~ 건이도 앞발을 들고!!!
반겨..ㄱ...........이 아니고...
앞발을 들고만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건이도 안쪽을 들여다보면서
그래도 아직까지는 뭔가..
긴장감이 감돈다
안에서 요미가 조금이라도 움찔하면
건이도 밖에서 같이 움찔!
하지만 그게 다였다 ㅋ
건이는 요미가 안에서 뭔가
액션을 취해주길 바랬던 것 같다.
그러면 재밌는 놀이가 시작될 테니까..
하지만 요미는 별다른 액션이 없었고
기다리던 건이는 지루했는지
하품을 한 뒤... 들고 있던 앞발을 ㅋㅋ
그루밍만 하고 끝났다.
이 모든 과정은
요미랑 건이의 장난스런 놀이였다.
가끔...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헷갈려하는 집사님들이 계신데
놀이는... 보고 있으면..
긴가민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싸움은..
공격하는 아이가 있고,
도망가면서 하악질을 하는 아이가 있고,
털을 세우고 몸집을 부풀리고,
당하는 아이는
귀가 딱 붙어서 없어질 지경이고
몸은 구석에 숨기거나 바닥에 붙는다.
그리고 싸움은 소리 자체가..
누가 들어도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소리가 난다.
누군가 그랬다.
싸우는 소리는
듣자마자 " X 됐다!!!"라는 생각이
딱 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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