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코스트코를 갔다 왔다.
친구가 회원인데...
얼마 전부터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규모도 크고...
입구에서 카드 확인하는 게
너무... 음.. 신박했다 ㅋㅋ
마트 입구에서 카드 확인이라니 ㅋㅋ
장을 다 보고 계산도 회원만
할 수 있다는 것도 좀 재밌었다 ㅋ
계산 후에 문을 나서기 전에도
영수증 확인을 줄 서서 했다 ㅋㅋㅋ
구경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문구류랑 아이폰 14프로 맥스를
실물로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다 ㅠㅠ
도대체... 내 14프맥은
언제 오는 것인가...
벌써 신청해둔지 2개월이 지났다..
하... 대리점 물건이 제일 늦게
오나보다..
몸에 사리 생기겠네...ㅠ
내가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 중에
제일 맘에 드는 거..
바로 이 담요다 ㅋㅋㅋ
크기도 크고 엄청 진짜 대박 부드러웠다.
우리 아이들 터래기방석과 같은
부드러운 재질이었다.
깔아 뒀더니...
호야랑 다다가 먼저 올라갔는데
호야는 완전 기절하시고 ㅋㅋ
다다도 맘에 드나 보다.
아이들이 자고 있었지만
사진을 좀 찍고 싶어서 불을 켰다.
사진 찍는 집사가 맘에 안 드는 다다 ㅋㅋ
호야는 불을 켜는 바람에 살짝 눈을 떴다.
막둥이는 해먹 위에서 자다가..
불을 켰더니 ㅋㅋㅋ
눈부신가 보다.
앞발로 눈을 가리고 있다!
요미는 바닥 젖소 하우스에서 자는 중이고
루디 공주도 바닥 하우스에서 자고 있다.
건이는 아직 밍크담요가 익숙하지 않은지
베개 위에서 자고 있었다.
불을 오래 켜 두자...
호야도 마지못해 일어났고
다다 사진을 오랜만에..
제대로 한번 찍어보려고
앞에 자리를 잡았더니....
언짢으신 다다다 ㅋㅋ
"다다~ 한 번만 봐봐
딱 이쁘게 한 장만 찍고 갈게~"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고개를 돌리더니..
점점 더 고개를 돌려버리는 다다..ㅋㅋ
기집애야 담 생기긋다 ㅋㅋㅋ
끝까지 한 번을 안 봐주는 바람에..
그냥 이렇게만 찍고
조용히 불 꺼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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