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이다.
두리랑 건이 남매는 꼭 붙어서 자고 있다
두리는 베개 위에서
건이는 그 바로 아래서 자고 있... 었는데
눈을 떴다 ㅋㅋㅋ
이쁜 건 가까이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사랑이는 아침인사가
발라당이다 ㅋ
역시나..
내가 일어난 소리가 들리자
침대 아래서 나와서는
발라당~~ 하고 내가 볼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ㅋㅋ
아침인사가 시작되고...
내 앞으로 와서는 이쪽저쪽
침대 상황을 살피고 있다
귀여운 내 카오스 고양이 ㅋㅋ
침대 위에서는 루나랑 호야가
나란히 누워 있다.
루나는 전기장판의 뜨끈함에
식빵 구우면서 엎드려있고
호야는.......ㅋㅋ
이놈 또 장난감을 물어다 놨다.
잘 때도 장난감을 옆에서 떼어놓지 않는 호야다 ㅎ
베개 위에서 자고 있던 두리는
내가 일어나서 담요를 편편하게 펼치자..
곧장 와서 발라당을 한다 ㅋ
두리는 이렇게 곱게 펴놓은
담요나 이불을 너무 좋아한다 ㅋㅋ
루나는 ㅋㅋㅋㅋㅋ
식빵 굽고 있다가 낭패 본 ㅋㅋㅋㅋ
담요를 펼쳐서 놓으니..ㅋㅋㅋ
아 고의는 아니야 루나야 ㅋㅋㅋ
곱게 편 담요 위에서
기분좋게 발라당하던 두리에게
건이가 와서 장난을 건다 .
하지만 루나가 옆에 있어서 신경 쓰이는 건 ㅋ
루나는 진짜 싸움이 날 것 같으면
와서 싸움을 말린다.
건이는 장난하는 거지만..
그래도 루나가 있으면 눈치를 본다 ㅋ
지금 루나는 이 둘의 장난을
신경 쓰지 않고 있지만
건이 혼자 눈치 보는 중 ㅋㅋㅋ
그리고 호야는 깨알같이
오른쪽 앞발만 담요 아래에 넣고 있다.
영상에서 루나가
건이를 째려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루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ㅋ
곧 건이도 눈치를 챈 건지
두리에게 사이렌을 울리며
덤빈다 ㅋㅋ
이렇게 오늘도 아홉냥이네 아침은
평범하고 평온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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