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가 뭔가에 초집중을 하고 있다.
뭘 그렇게 보나 했더니...
엄마 바지에 끈을 보고
아주 집중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집중한 냥통수 ㅋㅋㅋ
나는 막둥이가 편하게 놀 수 있게
다리를 만들(?)어 줬고
막둥이는 그 안에서 바지끈을 가지고
노는데....
우리 막둥이는...
엄마 발을 이렇게 의자처럼 사용한다 ㅋ
가지런히 모은 엄마발에
귀여운 궁댕이를 올려놓고
의자처럼 앉아서 바지끈이랑
놀고 있다 ㅋㅋ
막둥이는 끝까지 ㅋㅋㅋ
이렇게 엄마발 위에 앉아서
한참을 놀았다.
막둥이가 한참을 재밌게 놀 때
호야도 유심히 보고 있었나 보다.
막둥이가 자리를 떠난 후
호야가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리 호야는..
막둥이랑 반대로 ㅋㅋ
엄마 발 위에 자기의
앙증맞은 앞발을 올려놓는다.
호야는 그냥 엄마랑 같이 있고 싶었나 보다.
끈에는 관심 없고..
그냥 엄마품에서 자리 잡고는
간간히 엄마랑 아이컨택하고
쫑알쫑알 이야기를 했다.
우리 호야는 엄마발에 자기발 올려놓고
그냥 단순히 같이 있는 걸 바랬던 거고,
우리 막둥이는 ㅋㅋ
막둥이답게 엄마 바지끈이랑
재밌게 놀고 싶었던 거다.
호야는 엄마발에 자기발을 포개두고,
막둥이는 엄마발에 궁댕이를 올려두고,,
여하튼.. 엄마 발이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서 좋구냥 ~
이렇게 쓰든 저렇게 쓰든..
엄마가 좋아서 같이있고 싶다는 건
똑같은 마음!!
아이들이 가끔..
저 조그마한 발들을 내 발위에
올려둘 때가 있는데 기분이 좋다 ㅋ
근데 궁댕이를 저렇게 올려둬도
기분이 좋았다.
뭔가... 어린 딸이 걸음마 배울 때
엄마발 위에 자기 발 올려두고
연습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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