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그날이 다가왔다 ㅎ
지난 2월 5일 일요일.
냥냥이들의
화장실모래 전체갈이를 했다.
전체갈이 주기는 한달반쯤 된다.
건이는 당연히 제일 먼저 와서
잔소리 대기 중이었고
이번에는 호야도 와서
잔소리를 보탰다.
귀여운 잔소리쟁이들 ㅋㅋㅋ
늘 하던대로..
남아있던 화장실 안의 모래를
전부 비워냈다.
이번엔 20리터짜리 마대자루가
6개 나왔다.
혼자 분주한 건이 ㅋㅋ
우리 건이는 잔소리하랴
집사들 응원하랴 바쁘다 ㅋㅋ
건이는 이렇게 틈틈이
집사들 힐링도 시켜주고 ㅋ
잔소리도 여전했으며 ㅋㅋㅋ
청소 중에도 엄마껌딱지에
빈틈없이 아이컨택을 하는 것도
여전하다 ㅎ
엄마가 힘든 것 같으면
어김없이 '앞발 + 아이컨택 + 냥냥냥'
힐링을 ㅋㅋㅋㅋ
이러니 힘이 날 수밖에 ㅋㅋㅋㅋ
모래를 수거한 빈 냥냥이 화장실들은
남집사가 욕실에서
'베이킹소다+락스+세제'를 쉐킷쉐킷 해서
깨끗하게 닦는 중이고
그동안 나는 이 더러운 화장실방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러그 위를 청소기로 청소한 다음
러그를 치운 뒤 바닥을 청소하고
러그를 다시 깔고 한번더 청소!
러그는 사이잘룩러그다.
이 러그가 냥냥이들도 아주 좋아하고
층간소음에도 아주 효율적인 듯하다.
나는 이 사이잘룩러그를
'모래매트 + 층간소음방지 + 냥냥이들스크래처'
로 쓰고 있다.
청소하기도 쉽다.
아주 만족한다.
힘드니까...
이쁜 루나 얼굴 한번 보고 ㅋ
청소를 끝낸 화장실방!
이제 다 씻고 물기를 닦은 화장실을
하나씩 제자리에 넣어서 잠시 말린다.
그럼 이렇게..ㅋㅋㅋ
우리 건이가 발라당을 시작한다 ㅋ
깨끗하게 씻은 화장실이
마음에 든 건이는 빈 화장실에서
발라당발라당 ㅋㅋ
두리까지 합세했다.
다시 닦아야겠다....
니들 이러기냐 ㅋㅋㅋㅋ
청소 다 해놨는데 털다 묻히기냐 ㅋㅋ
화장실 제자리에 놓기 끝!
물론 아이들이 묻혀놓은
털도 깨끗하게 닦았다.
이제 모래 채우기...
이게 참 무겁다...ㅠㅠ
우여곡절 끝에!!
이번 화장실 모래전체갈이도
끄읕!!
엄마아빠 화장실 전체갈이 하는 동안
잔소리하고 응원하느라
건이도 고생했어!
냠냐미 먹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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