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돌아온 고양이들 화장실모래전체갈이!(feat.미우타임즈와 써유)

드디어 그날이 다가왔다.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우리 집에선 아이들의 전체모래갈이가

시작됐다.

 

지난달 11월 18일에 모래갈이를 했으니

한 달 하고 일주일정도 됐다.

쓰던 모래들을 다 수거하고

마대포대에 담아서 내놓는 게

첫 번째!

역시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에서

빠질 수 없는 우리 잔소리쟁이 건이 ㅋ

 

귀여운 잔소리쟁이 건이

역시나~

화장실 모래갈이를 시작하자

와서는 쫑알쫑알 ㅋㅋ

수거를 끝낸 아이들 화장실은 욕실앞으로 나란히!

모래를 다 수거한 화장실은

욕실에서 씻는다.

'세제 + 베이킹소다 + 락스 약간'을

쉐킷쉐킷 해서 깨끗하게 닦아줄 예정이다.

참견쟁이 건이 ㅋㅋ

간간히 건이 잔소리도 듣고 있다.

이제 9개의 대형 화장실을 꺼내두고

바닥 청소를 할 예정!

 

왜~뭐~왜 ㅋㅋㅋ

오늘은 건이가 말이 많다 ㅋㅋㅋ

쫑알쫑알 ㅋㅋㅋ

귀엽다!

청소를 끝낸 방

화장실을 전부 꺼낸 화장실방은

제일 처음 러그 위를 청소기로 청소한 후,

그다음.. 러그를 살짝 털고 치운다음

맨바닥을 청소기로 청소하고,

그런 다음 러그를 다시 깔고 

러그 위를 다시 한번 청소기로 청소한다.

 

러그는-사이잘룩러그.

 

빙글빙글 돌면서 쫑알대는 건이

ㅋㅋㅋ 참견쟁이 건~

방바닥 청소하는데 어찌나 

쫑알거리면서 부비대는지 ㅋㅋㅋ

 

이번엔 특히 말이 많다 ㅋ

그리고.. 그만 좀 돌아 ㅋㅋ 

엄마 어지러~~~

락스향 나는 화장실이 좋은 건이

남집사가 욕실에서 청소한 화장실을

마른 걸래로 닦아서 자리에서 잠시 말린다.

 

한참을 발라당발라당 ㅋ

막 씻고 닦은 화장실은 락스냄새가 

희미하게 난다.

 

우리집 아이들은 연한

락스냄새를 좋아하는데

특히 건이가 좀 많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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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온 화장실에서 락스냄새난다고

좋아서 빙그르르 난리가 났다 ㅋ

화장실모래를 갈면 제일먼저 볼일을 보는 루나

건이한테 대꾸해주고 찍어주느라..

화장실청소만 하면 급하다고

와서 빈 화장실 들락거리는

루나를 깜빡했다 ㅋㅋ

이번에도 몇 번이나 빈화장실을

들락거렸나 모른다 ㅋㅋ

 

급하게 화장실 한 개에 모래를 채워줬더니

볼일을 보는 루나!

루나  쉬야, 응아를 치우고 나니

건이도 금방 들어가서 쉬야를 한다.

 

 

이번에는...

새로운 모래를 테스트를 하려고

준비해 뒀다.

'미우타임즈'모래이다.

 

벤토 중에서는 나름... 괜찮다고 해서..

그리고 가격도 괜찮을 듯해서 사뒀는데...

 

결론은 마지막에..

미우타임즈 모래

일단 아이들은 좋아하는 눈치다.

 

제일 먼저 미우타임즈 모래에 들어가 보는 건이.

테스트로 화장실 한 개에만 

미우타임즈를 채우고 

나머지는 원래대로 써유모래를!

 

근데 내가 살 당시만해도

써유 모래 품절로..

가는입자랑 굵은입자를 섞어 써야 했다.

 

지금은 다음에 전체갈이 할 모래를

믹스로 미리 사뒀다.

 

요즘 써유도

모래가 자꾸 품절이 떠서..ㅠㅠ

있을때 쟁여두게 된다.

왼쪽 어두운색이 마우타임즈 오른쪽 밝은색이 써유모래

미우타임즈랑 써유모래

음...색깔이...

모래를 다 채우고 난.. 뒷모습..

이제 뒤처리를 시작해야지....ㅠ_ㅠ

자!! 이제 다 끝났다!

올해의 마지막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가

무사히 끝이 났다.

상자놀이터 속 두리도~

거실바닥에 요미도~

ㅋㅋㅋ 거실바닥에 호야도!!

앞으로 한 달 반동안 잘 쓰자!!

 

---

요기부터는 모래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만 보자.

내가 써본 경험담을 내가 느낀대로

이야기 하는것이고

내가 직접 사서 써본 후기이다.

 

 

음... 우선 써유모래를 

믹스만 쓸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가는입자랑 굵은입자를 섞어쓰니..

사막화가 장난이 아니다..

믹스가 최고인 듯..ㅠ

 

그다음 미우타임즈는..

이건.. 가격경쟁력이 좀 있어 보여서..

써볼까 해서 샀던 건데..

그래도 굳기나 먼지가

괜찮다고 해서 샀는데..

나는 못쓰겠다.

 

써유를 쓰던 사람들은...이 모래는 못쓰지 싶다.

 

우선... 굳기가...ㅠㅠ

굳기 최강 써유를 쓰다가 이 모래는 못쓸 정도..

 

미우타임즈는

제일 먼저 어두운 색깔에서 탈락..

이건 뭐.. 똥인지 오줌인지

분간이 안될뿐더러

너무 잘 부서진다.

그리고 모래삽에도 묻고..

 

나는 호야 소변색으로 

황달을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했던 터라....

화장실 모래 색깔은 무조건 

밝은 색으로 해야 마음이 놓인다.

 

아니 방금 넣어준 새 모래인데...

부서지고 묻고... 이런 모래는 처음 써봐서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모래자체가..

약간... 기름을 먹은듯한 느낌?

벤토는 다 이런 건지 모르겠다..

예전에 잠깐 써본 벤토는 안 이렇던데,,

 

여하튼..

남집사도 한번 치워보더니..

아...안되겠다고...못쓰겠다고 한다.

 

우리집은 돈을 좀 더 주더라도..

계속 써유를 쓰는 걸로..

 

순전히 내돈내산 모래테스트고

개인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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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가온 아홉냥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feat.써유믹스,바우젠)

 

건강과 직결되는 고양이 화장실의 중요성. 우리집 아이들의 모래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