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창밖에 새떼들이
많이 날아다니는 날이었다.
건이가 창밖을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지나가는 새를 보는 건가~ 하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한곳만 응시하고
움직이지 않길래...
뭘하나 가봤다.
"건아 뭘 그렇게 보고 있어?" 하면서
다가갔다..
전처럼 창밖에 새가 앉아 있는것도 아니었고..
"아무것도 없는데?" 하다가 발견한
음....도둑가시 같이 생겼는데
또 끝은 민들레홀씨같이 생겼다.
이게 창밖 어딘가에 걸려서
바람에 팔랑거리니 우리 건이가
집중하고 보고 있었던 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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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가 한참을 본후..
이젠 막둥이가 봤나보다.
건이가 나간 자리에 막둥이가 가더니
큰 덩치를 일으켜 세우더니
조금더 가까이 가서 본다 ㅋㅋ
집중한 뒷모습 너무 귀여움 ㅋㅋ
그러더니 앞발을 쭈욱 뻗어서
휘적휘적 만져본다 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
영상을 찍었어야는데 진짜 아쉽 ㅋㅋ
그러다가 막둥이는 엄마가
자기를 찍는걸 알아채곤 엄마한테 와버린다.
얼마 후...
새들이 또 무리 지어서 막 날아다녔다.
건이도 다시 가서
창틀을 딛고 일어서본다 ㅋㅋ
건이는 길이는 좀 짧지만...
서서 옆으로 뽀짝뽀짝 걷는거 넘 귀여움 ㅋㅋ
건이는 평범한 덩치의 고양이지만
막둥이가 워낙 커서 작아보이는 것뿐!
냥냥이들이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냥냥이들은 그저
창밖을 보고 즐기는 것뿐!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TV를 보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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