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닢쿠션에 대한 아홉냥이들의 반응 (feat.이날의 MVP도 역시 두리)

음~ 나는 아이들 장난감을 

요즘엔 그리 많이 사지 않았다.

캣닢쿠션이다!!

주로 있는 것들을 재활용했었고..

작은방 안에는 아이들 장난감이

너무 많이 있다...

앙모공

그런데.. 우리집에 캣닢장난감이나

쿠션같은건 거의 없다는 걸 깨닫고..

캣닢쿠션, 캣닢사탕, 캣닢막대사탕?

그리고 캣닢볼 등.. 

왕창 샀다!

이건 양모공

양모공은... 기본중의 기본!

냥냥이들 있는 댁에는

꼭 있는 양모공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만 ㅋㅋㅋ

몇 분만 가지고 놀다 보면 

구석에 쳐박혀 버리는...

아마 우리집 냉장고나 반신욕기

꺼내면 엄청 들어있을 듯..

 

이번에는 양모공을 캣닢향이

가득한 팩 안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주려고 한다.

 

 

오늘은 캣닢쿠션에 대한 

우리 냥냥이들의 반응을 포스팅한다.

---

 

먼저 건이!

캣닢쿠션 끌어안고 뒷발팡팡중 ㅋㅋ

주로 막내라인은 ㅋㅋ

막내라인답게 장난감이나 캣닢에 대한

반응이 월등히 좋다.

 

발톱을 한껏 세워서

인상까지 쓰고 야무지게 잡고 물고

놀고 있다 ㅋ

냥냥이들 쿠션잡고 뒷발팡팡하는거

진짜 귀여움 ㅋ

호야는 그런 건이가 신기한지 구경중

쿠션 하나를 전담마크 하는중 ㅋㅋ

완전 무아지경이다 ㅋㅋ

 

갖고 놀다가 캣닢 쿠션을 

패대기쳐버리는 건이 ㅋㅋㅋㅋㅋ

 

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영혼이 나가있다 ㅋㅋㅋㅋㅋ

 

---

 

막둥이!!

캣닢쿠션 하나 물고 따로와서 노는중 ㅋ

뭐..요근래에 내가 사는 

아이들 물건들 대부분의 원인제공은

이놈이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있었지만

지금은 막둥이가 많이 편안해진 것 같다.

막둥이가 방광염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화장실모래전체갈이를 하고,

화장실통을 교체하고,

캣닢장난감들을 샀다.

 

눈빛이 쏴라있네~

우리 막둥이~ 

이럴때보면 아기맹수 같다니까 ㅋㅋㅋ

 

---

 

루나!!

루나는 나이가 있지만 

장난감을 보면 막 뛰어다닌다 ㅋㅋ

캣닢쿠션이 아주 마음에 든 루나

이번 캣닢쿠션도 아주 맘에 드나보다 ㅋ

 

루나도 무아지경 ㅋ

캣닢쿠션을 하나 잡고 뒷발팡팡중 ㅋㅋ

 

루디 솜방맹이질중 ㅋ

루디가 와서 솜방맹이를 날려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ㅋㅋ

또 때리니까 덤빈다 ㅋㅋㅋ

 

오~ 우리루나 멋져!!

캣닢쿠션에 한껏 흥분해 있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나 보다.

마징가귀하고 눈땡그랗게 뜨고

경계하면서 보는거 너무 멋지다 ㅋㅋㅋ

 

캣닢쿠션에 완전 빠져있지만

본분을 다하는 멋진 냥냥이!!

 

 

---

 

루디!!

우리 건이는 아직도 영혼가출중 ㅋㅋㅋ

루디는 아주 얌전하게

캣닢을 가지고 놀았다.

 

캣닢쿠션에 한번 스윽 누워보고는

총총총총 와버린다.

 

---

 

 

두리!!

역시 MVP ㅋㅋㅋㅋ

 

내가 지금은 이렇게 그냥 돌아가지만 결코 포기하는게 아니다냥! (비장해보인다 ㅋ)

두리는 엄청 가지고 놀고 싶지만

하나는 루나가, 하나는 막둥이가

가지고 있어서 결국 그냥 보기만하고

돌아나온다.

어예~ 나도 있다냥!

캣닢쿠션은 못가지고...

쿠션 있던 자리에 나는 캣닢향만 맡고

부비부비 하고 있는게 안쓰러워서

쿠션을 하나 뺏어서 줬다.

이날의 MVP 두리

우리 두리도 신났다 ㅋㅋㅋ

쿠션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잡고

뒷발팡팡하는게 국룰인가보다 ㅋㅋ

 

우리 두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한다.

두발로 잡고 서서 노는거다 ㅋㅋ

두리의 트레이드마크다.

장난감은 잡고 서서 던지는거다냥!

 

드리블해서 구석에 짱박아놓고

놀기도 하고 

자세히보면 두발로 서있는 상태다 ㅋㅋ

신난만큼 한껏 털을 부풀리고 놀고있다.

자세히보면.. 앞발두개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다 ㅋ

두리는 놀때 두발로 서서 잘 논다 ㅋㅋㅋ

 

 

등에 털을 세우고 신나게 놀다가

바닥에 철푸덕 누워버리기 ㅋㅋㅋ

 

역시... 두리는 이날의 MVP였다 ㅋ

 

---

 

사랑이! ㅋ

우리 사랑이는~~

발라당발라당~ 하고 있더니

 

엄마 나좀 보라냥~

캣닢쿠션에는 별 관심이 없고 ㅋㅋ

엄마 앞에서 발라당 하면서

아이컨택하고 있다 ㅋ

 

캣닢쿠션보다 엄마가 좋은가보다 

에헤헤~

 

캣닢은

고양이들의 스크레스를 완화시켜주고

고양이들의 소화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주지말고

주2회정도를 권한다고 한다.

 

호야나 요미, 다다는

캣닢쿠션에 큰 반응이 없었다.

그저 다른 아이들이 노는걸

구경하는 정도였다.

 

다른 아이들은 정말 잘 놀았다.

기분전환이 됐을듯하다.

 

그리고

역시 이날의 MVP도 두리다 ㅋ

 

 

 

캣닢파티! (feat.냥냥이들이 즐거울수록 집사는 일이 많아진다)

냥냥이들 화장실을 교체했다!(feat.화장실을 교체 해야 하는 이유)

막둥이 삐용이의 방광염 스토리. 내가 생각하는 막둥이 방광염의 원인. 고양이 방광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