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우리 막둥이가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다 생각하나 보다.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을 땐 그냥 알아서
자기 자리에 가서 자는데...
안 그러더니... 부쩍 엄마를 따라다니고
밤에도 또 살짝 울기시작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내용처럼..
내가 또 나도 모르게 막둥이에게
과한 사랑을 보였나 싶기도 하고..
지금도 보면 복도 거실에서
울면서 내 반응을 살피긴 한다.
그래서 일단 울 때는 무시 중...
놀이가 부족해도 이렇게 울 수 있으니
이따 많이 놀아줘야겠다.
여하튼!!
막둥이가 날 따라 나와서
내 뒤 소파에 자리를 잡았다.
손을 갖다 댔더니...
머리를 부비부비...
눈을 뜨고 있을 땐 엄마한테 눈 고정!
손에 부비부비 하더니
곧장 얼굴로 돌진 ㅋㅋ
나는 손을 갖다댔을때
아이들이 머리를 부비부비하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엄마손에 부비부비 하려다가...
돌아본 표정이...ㅋㅋㅋㅋㅋ
엄마랑 아이컨택 하다가...
손을 주지 않자 시무룩....ㅋㅋㅋㅋ
다시 손을 갖다 대니....
부비부비 무아지경이다.
부비부비에 너무 심취했던 나머지
혀수납을 잊은 막둥이 ㅋ
이렇게 귀엽기 있냥 ㅋㅋㅋ
막둥이라 그런지...
음.... 엄마한테 칭얼댄다 해야하나..
막둥이 특유의 애기짓을 한다.
마치... 잠자기 전 잠투정하는 아기같이..ㅋ
막둥이는 이렇게 한참 동안
엄마손에 부비부비를 하고
엄마 얼굴에 부비부비를 했다.
그리곤 이렇게 이쁘게 앉아서
이쁘게 사진도 찍고
엄마랑 한참 아이컨택을 한 후에
깊이 잠들었다.
거 잠투정이 너무 사랑스러운 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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