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 자리에 놓인 새 스크래쳐의 주인이 바뀌어버린 듯하다.

 

고양이들에게 스크래쳐는 아주 중요하다.

발톱관리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영역관리도 하고, 

사냥전 준비운동으로도 사용하고,

기분이 좋을 때도 스크래쳐를 사용한다.

 

고양이들 스크래쳐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한다.

 

그래서 이번에 대대적인 스크래쳐 교체가 있었다.

 

오늘은 그중에 다다 자리에 놓은

새 스크래쳐에 대한 냥냥이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다다 자리에 놓인 하이라운드 스크래쳐

 

 

안방 화장실 옆 스크래쳐는

주로 다다가 사용하던 곳이다.

 

이곳에도 하이라운드 스크래쳐를

새로 놓았다.

 

 

신상 스크래쳐는 내가 먼저! 건이와 두리 남매

 

 

다다 자리에 새 스크래처를 놓았더니

건이와 두리 남매가 제일 먼저 사용한다.

 

 

건이는 위층에, 두리는 안쪽에 ㅋ

 

 

두리는 처음 놓자마자 이 자리를

찜콩한듯. 

아주 편안하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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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물건은 내가 검열해 봐야지! 루나

 

 

서열 1위 루나가 새 스크래쳐에

올라가 있다.

루나는 집에 새로 놓은 스크래쳐에

다 올라가 보고 있다 ㅎ

 

 

느긋하게 앉아서 그루밍하는 루나.

 

 

 

스크래쳐 주인 다다!

 

 

드디어 주인공이 나타났다.

 

 

겁 많은 다다는 스크래쳐가 놓이고

한참 뒤에... 좀 주변이 조용해지고 난 후

슬며시 나타났다.

 

 

그리고는 구석구석 ㅋㅋ

 

 

주변까지 다 살피고 있다.

 

 

위층도 살펴보더니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실 다다는 스크래쳐가 바뀐 후로는

자기 자리보다 침대나 하우스를 더 자주 사용 중이다.

 

 

여긴 이제 내 자리!! 두리.

 

 

사실 스크래쳐를 바꾼 후..

다다 자리는 지금 두리가 더 잘 쓰고 있다.

안 보여서 찾아보면 이 스크래쳐에 

들어가서 자고 있고

 

 

위에 앉아서 안방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조용해서 찾아보면 다다 자리에서

이렇게 자고 있다 ㅎ

 

누가 쓰면 어떤가.

잘만 쓰면 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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