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이렇게 후딱 가버리고
벌써 2022년이 왔다.
시간은 참...부지런하구나..
게으른적이 없어 ㅋㅋ
아침에 눈을 뜨니
우리 서열1위 루나가
이렇게 귀엽게 엄마눈을 맞추고 있다.
요즘들어 애교가 많아진 루나.
그러더니 정색.
뒷발 젤리에 엄지발가락을
살짝 갖다대봤다.
그냥 22년도 화이팅 하자는 의미?
바로 옆에는 역시 우리츤데레 다다.
엄마가 싫지는 않은가보다.
이렇게 붙어 있는걸보니 ㅋㅋ
근데 아무리 불러도 불러도...
한번을 안쳐다봐준다..
쳐다보지는 않고
꼬리만 팔랑팔랑 ㅋ
싫다는거다...
그럼 내가 가까이 가서 찍지뭐 ㅋㅋㅋ
일어나서 담요를 쫙 폈더니
어디선가 두리가 날라와서는
또 기부니가 좋단다 ㅋㅋ
뒹굴뒹굴 발라당쇼를!
엄마가 일어나면
굉장히 기분좋아하는 애 ㅋ
사랑아?
넌 뭘 그렇게 보고 있냥 ㅋ
거실에 아빠밖에 없어~
내 목소리가 들리니까
호야도 왔다.
해가 너무 뜨거워서
바닥에 앉았더니
따라와서는 엄마 바짓가랭이를
붙잡고 뒷발팡팡을 ㅋㅋ
뒷발팡팡을 하려면
좀 제대로 하라고오~ㅋㅋ
이건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여~
거실로 나오니
우리 공주 루디가
혼자 주방에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공주야 요즘 왜그래?
요즘 루디 관심갖고 보는중...
애가..평소같지않아..
건이가 따라왔다.
고새 호야도 따라와서는
젤리를 먹...아니 핥고 있다 ㅋㅋ
우리 멋쟁이 건이
어디서잤어?
어젯밤에 침대에 없던데?!!
엄마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건.
눈이 많이 좋아졌다.
요즘 오른쪽 눈에 자꾸만 눈물을 흘렸는데
진짜 눈물방울이 뚝...
점차 나아지는듯 해서 지켜보는 중.
욤~~
우리 사차원 요미.
아침에 꼭 엄마보면 "냐~"하고
먼저 인사하는 고양이 ㅋ
해먹위에서 누워서 "냐~"하고는
내려와서 부비부비.
뚱해보이지만
기분좋은 상태임.
막둥이가 안보였다.
막둥이 봤냐고 물어보니
남집사가 안방에 있댄다.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서
침대 아래에 보니
사랑이가 뙇!
너 엄마 처음보니??
그렇게 놀란 표정하면 어떡ㅎ.......
췟....
사랑이 표정에 상처 받아서
씻으러 들어갔다는 후문이..
막둥이 삐용이가
엄마 왔다고 자다가
부스스 일어나 나왔다.
그리고는 침대위로 올라와서는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잘생긴표정이 안나오네.
원래 잘 생겼는데....
우리 막둥이 다시 자자~
이렇게 아홉 아이들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우리 건이는 새해 아침부터
시비를 걸고 다니기 시작했다 ㅋㅋ
심심했나보다.
먼저 만만한 두리!
흥미진진한 영상 ㅋ
건이는 어릴때부터 호야에게
많이 치댔다.
커서도 호야한테 많이 덤비는데..
물론 그냥 노는 정도다.
지금도 건이가 호야에게 덤볐고
호야는 봐주다가 한방 ㅋ
그리고 다투는 소리가 들리니까
우리집 서열1위 루나가 말리러 옴.
루나가 오니 상황종료.
우리집 싸움은 루나가 다 상황종료시킴.
근데 장난도 종료시켜 버린다는거..ㅋㅋ
그래도 형아한테 치근덕거리는 건 ㅋㅋ
심심했던 건이는
혼자 놀기로 한다.
새해 아침 건이는
유난히 기분이 좋고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거실로 나오니
우리 루디도
오늘 아침 유난히 기분이
좋아 보인다.
신이 났다 ㅎㅎㅎ
우리 아홉마리 똥고양이들!
지난해도 무탈하게 잘 보냈으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무탈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이렇게 눈을 떠서
아이들을 체크하고나면
집사는 이제 하루일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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